중국 학생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인터넷매체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미국국제교육협회의 최신 통계를 인용해 "지난 1년간 미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 수는 104만3천839명으로 전년보다 7.1% 증가했다"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외국 유학생 중 32만8천547명이 중국 학생으로 전체의 31.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중국 유학생 중 41.3%가 본과생, 37.5%가 석박사생, 15.9%가 OPT(졸업 후 취업훈련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이들이 연간 사용한 비용 규모는 114억3천만달러(13조4천6백억원)로 미국 경제에 적지 않은 공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다음으로는 인도 16만5천918명, 사우디아라비아 6만1천287명, 한국 6만1천7명, 캐나다 2만6천973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 유학생의 분포 지역을 보면 컬럼비아, 메사추세츠주가 12%로 가장 많았으며 뉴욕이 9%였다.
학교는 뉴욕대학이 1만5천54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사우턴캘리포니아대학(1만3천340명), 애리조나주립대학(1만2천751명), 컬럼비아대학(1만2천740명),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캠퍼스(1만2천85명), 노스이스턴대학(1만1천702명), 캘리포니아대학 LA캠퍼스(1만1천513명), 퍼듀대학(1만563명), 보스턴대학(8천455명), 워싱턴대학(8천259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