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온바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베이징의 평균 주택임대료는 1m²당 50위안(9천2백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시부동산중개업협회가 29일 발표한 '2012 1분기 주택임대료'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베이징시에서 성사된 주택임대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7% 가량 증가한 33만8천채였으며, 평균 임대료는 동기 대비 1.6% 상승한 1m²당 50위안이었다.
이는 50m² 규모의 원룸을 임대시 한달 평균 임대료는 2천5백위안(46만3천원), 80m² 규모의 방 2개짜리 주택 임대시에는 임대료가 4천위안(74만원)이었음을 의미한다.
지역별로 보면 주택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은 시청구(西城区)의 진룽가(金融街)로 1m²당 78위안(1만4천5백원)였으며, 신제커우(新街口)•스차하이(什刹海)가 1m²당 69위안(1만3천원), 중관촌(中关村)이 1m²당 66위안(1만2천2백원), 둥즈먼(东直门)이 1m²당 65위안(1만2천원), CBD 지역이 1m²당 64위안(1만1천8백원)으로 뒤를 이었다.
베이징 중위안(中原)부동산시장 장다웨이(张大伟) 총감독은 "올해 시정부 차원에서 서민주택(보장성주택) 공급을 늘리고 베이징 교외 지역의 주택 분양이 잇따르면서 주택임대료 수준은 현재 수준에서 크게 오를 가능성은 없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