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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중국 자동차기업, 고급화 노선으로 구미 시장 공략

[기타] | 발행시간: 2016.11.30일 10:38
[신화망 베이징 11월 30일] 11월 29일 참고소식망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메이커는 과거 일본인과 한국인들이 효과를 본 성장전략, 즉 저가와 점진적인 공략을 취하지 않고 큰 걸음으로 전진하려 한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격주간 경제 전문지 ‘포브스’ 웹사이트 11월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는 한 관계자는 “우리의 발전은 과거 일본인과 한국인 같지는 않을 것이다. 그건 너무 늦다”고 말했다.

도요타와 닛산, 혼다는 수십 년이 걸려서야 그들의 제품 품질이 불안정적이라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었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 현대는 장기적인 신뢰성 문제의 제약을 받았다.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 각광을 받은 것은 21세기 초 10년 10만km A/S를 제공한 후였다.

중국은 자신을 위해 세계 최저가 제조기지의 명성을 수립했다. 따라서 사람들은 중국인이 가공할 만한 저가전략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중국인의 생각은 달랐다. 그들은 유럽과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첨단기술의 프리미엄에 승부수를 걸었다.

(자료 사진)

중국 최대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BYD를 예로 들어 보자. 초기 BYD는 헝가리에서 22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BYD의 계획은 네덜란드와 영국, 프랑스 등 환경보호를 중시하는 도시에서 첨단 전기버스를 생산하는 것이었다.

NextEV는 캘리포니아주의 산호세, 뮌헨, 상하이와 런던에서 경영을 시작했다. NextEV 대표는 올해 초 블룸버그 뉴스 방송국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동차 같은 외형을 가진 로봇을 생산하고 싶다”고 밝혔다.

중국의 고급화 전략이 확실하다면 성공률은 얼마나 될까? 중국은 다음과 같은 유리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시기. 중국 기업은 캘리포니아주와 유럽에 있는 세계 정상급 기술센터에서 인재와 기술을 얻을 수 있다.

시장. 중국은 2020년 세계 최대의 럭셔리카와 대형 버스 시장이 될 것이다.

친환경 도시. 중국기업(국내 포함)은 이미 각 도시의 정부와 협력하는 것에 익숙하다. 따라서 환경을 최우선으로 꼽는 유럽과 미국의 여러 도시 수장들과의 협력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

원문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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