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유명배우 황샤오밍(黃曉明·39)이 유엔에이즈계획(UNAIDS) 친선대사에 임명됐다.
30일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황샤오밍은 지난 28일 베이징(北京) 소재 UNAIDS 중국지부에서 임명장을 받았으며 앞으로 친선대사로서 중국 내 에이즈 퇴치를 위한 각종 홍보·자선활동을 진행한다.
황샤오밍은 "에이즈를 너무 두려워하기보다 예방과 치료방법을 배우고 환자들을 차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에이즈 퇴치와 자선 사업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국의 톱스타인 황샤오밍은 동료 여배우 안젤라 베이비와의 결혼으로도 화제를 뿌렸으며 빈곤아동 지원과 동물 보호 등 각종 공익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유엔에이즈계획 친선대사로 임명된 황샤오밍(왼쪽)[신쾌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