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녕안시조선족소학교에서는 이번 한학기동안 학생들의 기타 특장배양면에서 각별히 중시를 돌렸을뿐만아니라 민족학교의 특유의 향이 다분한 민족무용과 축구,배구에 중시를 돌려 평시에도 매일 근 한시간 남짓한 시간의 기본공훈련을 견지하였 다.
녕안시조선족소학교는 2013년에 국가체육총국과 국가교육부 에서 지정한 전국청소년교정축구활동 지정학교로 당선되였고 2014년 녕안시중소학교 교정축구시합 소학조 남녀축구 각각 집체 1등을 따냈고 목단강시교정축구시합에서 남자축구가 뛰여난 영예를 따냈다.
2015년에는 녕안시교정축구시합에서 남자 축구 1등, 녀자축구 2등의 영예를 따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체육교원 리승운 선생님은 남용석선생님의 방조하에 이번학기 내내 시종 오후 한시간 남짓한 시간의 축구 기본공훈련에 알심을 들여왔다. 눈이 살짝 내린 초겨울까지 쌀쌀한 날씨를 무릅쓰고 훈련을 견지했는데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그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마저 꿈을 안은 봄날의 버들개지처럼 부풀게 하였다.
배구는 일손이 돌지못한 원인으로 한동안 외면했던 항목이였는데 이번학기부터는 체육교원 김영희선생님의 전문지도와 알심들여 시키는 훈련으로 하여 하루가 다르게 선수들의 능력이 자라고 있다. 배구선수들의 훈련하는 모습을 본 학부모와 선생님들은 모두 감탄의 혀를 끌끌 차면서 “어떤 교원이 있으면 어떤 학생이 있다는 말도 맞아!” 하며 찬사를 보냈다. 녕안시조선족소학교에서는 무용에서도 뒤질세라 매년 녕안시 류듀절, 문체예술절, 조선족춘절만회에서 관중들의 절찬과 월계관의 영예를 시종 독차지하고 있다. 또한 2014년에는 목단강시 문예경연에서 1등의 영예를 따내기도 했다.
무용교원 강산옥선생님은 수두룩한 영예를 걸어온 발자취로 남긴채 오늘도 앞만보고 달리고 있다. 이런 수두룩한 영예는 몇년래 전교 무용대를 이끌고 매일 점심시간을 리용하여 기본공훈련을 견지하여 오면서 흘린 그녀의 땀방울을 머금고 핀 아릿다운 꽃이였다.
“조선족학교가 다르긴 달라!” “그래도 애들은 제 민족학교에 보내야 해!”민족학교의 특유한 향이 불러온 학부모들의 칭찬의 목소리이다.호랑나비같이 나풀거리는 어린 무용수들, 꼬마수리개마냥 드넓은 운동장을 날아예는 축구선수와 바야흐로 꽃망울을 터칠것만 같은 배구선수들을 품에 안은 오늘의 녕안시조선족소학교는 엄동설한에도 봄의 푸른 생기가 차 넘친다.
/황향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