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범한 12기 회장단이 힘찬 다짐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칭다오조선족대학생연합회 송년회가 지난11일 청양구카리라이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70여명 회원과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칭다오정양학교,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옥타 차세대 대표를 비롯한 참석했다.
11기 회장 김민준 학생이 지난 일년간의 사업을 총화했다. 총화에 따르면 이 연합회에서는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에서 주최한 백일장에 참가, 백두산양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으며, 제4회 회원 런닝맨, 체육대회를 개최했으며, 칭다오민속축제에자원봉사자로 나서는 등 많은 일을 해왔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은 조선족대학생들이 그동한 한민족사회에적잖은 기여를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신세대들의 활약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12기 회장으로 중국해양대학의 이광우씨가 당선, 칭다오대학 김예홍, 칭다오농업대학 전려나, 칭다오이공대학 엄려화, 칭다오과학기술대학 허운천, 산둥과학기술대학 이청문 학생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광우 신임회장은 새해에도 연합회 전통활동인 봄철운동회, 여름철 1박2일 야유회, 가을철 런닝맨, 겨울철 송년회를 그대로 진행하는 동시에 축구팀-드림팀을 재정돈하여 주기적으로 축구모임을 하고 독서모임도 한달에 한번씩 진행하며, 장학금 및 조학금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년회는각 대학 학생들이 준비한 노래와 춤으로 즐겁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