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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코리아넷이 찾은 한국의 그 곳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2.20일 10:05

▲ 부산은 ‘한국 제2의 도시’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게 많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 주요 관광지만 나열해도 숨이 찰 정도로 갈 곳, 볼 곳, 먹을 것이 넘쳐나는 부산은 찾는 이들에게 매번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지난 10월 27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자갈치시장, 감천문화마을 등을 찾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들은 찾은 곳 마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쉬워했다.

[Korea.net] 2016년도 어김없이 마무리 되고 있다.

매년 이 때면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말이지만 올해도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다.

코리아넷은 2016년 다양한 소식들을 전했다. 그리고 뉴스들 가운데서는 관광에 대한 소식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놓쳐서는 안 될 멋진 곳들이 적지 않았다.

코리아넷 취재진 혹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들과 함께 찾았던 시간이 그 곳의 멋을 가장 잘 드러내는 최고의 계절 혹은 날씨는 아니었다. 때로는 굳은 날씨, 혹은 설경이 없는 한 겨울이었지만 한국의 아름다운 한 면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hanjeon@korea.kr

▲ 2016년 코리아넷 취재진이 처음 찾은 지방은 철새들의 천국이자 생태습지 순천만이었다. 세계적으로 1만여 마리 밖에 남아 있지 않은 희귀조 ‘흑두루미’의 생생한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다. 람사르 습지로도 등록된 순천만 습지에서는 그 수도 헤아리기 힘들 정도의 다양하고 많은 철새를 볼 수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25일 순천만자연생태관 앞 논에서 볍씨를 찾아 먹고 있는 흑두루미 가족의 모습.

▲ 지난 2월 26일 찾은 낙안읍성은 쌀쌀한 날씨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주민들이 거주하는 초가 굴뚝에서는 흰 연기가 피어 오르고 좁은 골목길에서 마주친 어르신들은 인사를 건넨다. 시간이 조선시대에서 멈춰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낙안읍성은 겨울 눈이 내리면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설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 봄을 알리는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과 완연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도 지난 3월 2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슬로프에는 아직 눈이 남아있다. 오는 2018년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다가오는 2017년에는 대회가 열리는 강원도를 비롯해 한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빙상 종목이 개최되는 도시 강릉시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문화유산인 ‘오죽헌(烏竹軒)’의 모습. 검은 대나무가 자라는 곳이어서 오죽헌으로 불리는 이곳은 한국 화폐의 인물인 신사임당(5만원권)과 율곡 이이(5천원권) 모자가 태어는 곳이기도 하다.

▲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 가운데 하나가 바로 남산에 위치한 ‘N 서울타워’다. 정상에 올라 사랑을 약속하는 자물쇠도 채우고 서울 전경을 볼 수 있는 ‘N 서울타워’는 한국 드라마에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해 항상 관광객들로 북적 이는 곳이다. 그런 ‘N 서울타워’를 가장 잘 볼 수 있고 배경으로 좋은 사진을 찍기 좋은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이다.

▲ 한국의 동쪽 끝 ‘독도’를 가기 위해 필히 들려야 하는 섬인 울릉도는 한국에서 ‘3무(無)5다(多)’의 섬으로 불린다. 도둑, 공해, 뱀이 없어서 3무, 물, 미인, 돌, 바람, 향나무가 많아서 5다. 동해 섬 만이 보여 줄 수 있는 빼어난 풍광으로 인기 높은 관광지인 울릉도는 겨울 눈이 많이 내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 맑은 가을하늘과 함께 파도도 잔잔했던 지난 9월 25일 배에 몸을 싣고 한국의 동쪽 끝 독도를 찾은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독도에 발을 디뎠다. 변화무쌍한 날씨로 1년 365일 가운데 60여일 정도 만 입도가 가능하다는 독도에서 바라본 모습은 ‘맑다’라는 표현 이외에는 다른 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웠다.

▲ 한반도 남부의 ‘미항(美港)’ 통영은 바다와 수 많은 섬들들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 만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넘쳐나는 곳이다. 넘쳐나는 신선한 해산물 외에도 ‘충무김밥’과 ‘꿀빵’은 통영에서 필히 맛보아야 할 먹거리다.

▲ 한국에서는 도심 한 가운데서도 어렵지 않게 산에 오를 수 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 가운데 하나인 경복궁을 중심으로 인왕산, 북악산, 낙산이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는 남산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서울 중심의 산들은 등산에 익숙한 사람이면 1~2시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 땀을 식히며 내려다보는 서울의 모습은 시내의 높은 건물에서 바라보는 전경과 전혀 다른 서울의 모습과 함께 상쾌함을 전한다. 지난 11월 2일 인왕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북한산과 함께 멀리 한강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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