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군부측, 전국적 범위서 휴전 실시 발표)

시리아 군부측은 29일 전국적 범위에서 현지 시간으로 30일 0시부터 휴전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리아 군부측은 성명에서 휴전은 정부군이 많은 전선에서 승리를 거둔 배경에서 실시하는 것이며 휴전의 목적은 시리아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데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군부측은 또 극단테러조직 '이슬람국가'와 '알누스라 전선', 그리고 이런 조직에 부속되는 무장파벌은 휴전 대상에 속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휴전은 러시아와 터키가 성사시켰으며 양국은 휴전의 순조로운 실시를 보장하게 됩니다. 이밖에 양국은 또 시리아 정부와 반대파 대표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회담을 가지도록 추진하게 됩니다.

올해 2월과 9월, 미국과 러시아는 두차례에 걸쳐 시리아 휴전협의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두차례 협의는 결국 실시에 실패했으며 시리아 정부와 반대파 무장은 서로 휴전을 무산시켰다며 비난했습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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