윁남에서 50대 남성이 자기 배속에 수술용가위가 들어있는것을 18년만에 알고 제거수술을 받았다.
3일, 일간 뚜오이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주말 윁남 북부 타이응우옌성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3시간의 수술끝에 남성환자(54세)의 배에서 길이 15센치메터짜리 가위를 빼냈다.
이 남성은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아 초음파검사를 받다가 자신의 배속에 이 가위가 들어있는것을 알았다.
그가 1998년 6월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은적이 있는 점에 미뤄 당시 의료진이 배속에 가위를 놔둔채 봉합한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그동안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며 최근에야 복통이 있었다고 말했다.
윁남 보건부는 18년전 그를 수술한 현지 병원에 당시 상황을 조사해 보고할것을 지시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