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무순현제1회겨울고기잡이축제가 석문진 영수저수지(英守水库)에서 펼쳐졌다. 성내외 4.2만명 관광객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유구한 어렵문화의 매력을 음미하고 아름다운 빙설풍광을 흔상하며 당지의 특산품을 구매했다. 당일 물고기 5만여근을 잡았고 두어(头鱼)는 9.8만원의 높은 가격에 락찰됐다.
무순현제1회겨울고기잡이축제는 “탑빙상설, 관어락유(踏冰赏雪•观渔乐游)”를 주제로 했다. 오전 9시, 호수에 제를 지내고 그물을 깨우는(祭湖醒网) 의식이 시작되자 북소리와 음악속에서 고기잡이 “두목(鱼把头)“”은 어공들을 데리고 보호신에게 공품을 정중히 바치며 풍년을 기원했다. 의식은 생동하게 오랜 어렵민족의 겨울철 물고기잡이 제사성전을 재현시켰다. 현장의 관광객들은 신기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제를 지내는 장면을 지켜봤다.
얼음구멍을 뚫고 그물을 치며 고기를 잡는 작업의 매개 부분과 어공의 매 한가지 동작은 모두 풍경선이였다. 제일 장관적인것은 큰 그물을 끌어올리고 물고기가 잡혀올 때인데 수만명 관광객은 그물에 폴닥폴닥 뛰는 물고기들을 보고 흥분된 나머지 환성을 지르기도 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다섯마리의 제일 큰 물고기에 붉은꽃을 씌우고 이름을 “년년유여(年年有余)”, “홍홍화화(红红火火)”、“재원곤곤(财源滚滚)”、“복성고조(福星高照)”,“합가행복(阖家幸福)”으로 달고 경매활동을 시작했다. 일년중 좋은 운세를 얻는다며 경매자들은 분분히 경매에 참여했는데 두어는 끝내 9.8만원의 가격에 락찰됐다. 기타 관광객들도 다투어 막 잡아 올린 신선한 물고기들을 샀는데 이날 5만여근이나 팔렸다.
이번 무순현 제1회겨울고기잡이축제는 관광객들을 위해 여러가지 특색활동을 준비했다. 관광객들은 현장에서 무료로 신선한 물고기국을 맛볼수 있고 만족풍정가무공연과 카툰진인쇼(卡通真人秀)를 관상할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어린애를 데리고 눈사람만들기, 미끄럼타기, 팽이돌리기 활동에 참가했다. 그리고 또 많은 관광객들은 빙등을 구경하고 설맞이용품을 구매, 또 먹거리 관동미식을 맛보면서 공기가 청신한 대자연속에 맘껏 향토풍정이 짙은 빙설관광의 즐거움과 재미를 체험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 겨울고기잡이축제는 영수저수지의 호수와 산이 융합된 빙설의 아름다운 풍경을 리용하여 겨울철 고기잡이를 케리어로 삼고 향토문화의 영향력을 살려 축제를 널리 알리고 당지의 겨울철관광의 흡인력과 지명도를 부단히 확대하여 지속적이 겨울철관광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데 있다.
료녕신문
마헌걸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