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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혁명 1세대' 라프산자니 이란 전 대통령 타계

[기타] | 발행시간: 2017.01.09일 14:00

아크바르 사혜미 라프산자니 이란 전 대통령.

이란 이슬람혁명 1세대인 아크바르 사혜미 라프산자니 이란 전 대통령(83세)이 8일(현지시간) 오후 타계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라프산자니가 이슬람과 혁명을 향한 긴 려정을 끝으로 떠났다"고 그의 사망소식을 알렸다. 사망원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라프산자니는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을 이끈 1세대로 최근까지 이란의 정치계에 최고위직을 두루 거치면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슬람혁명 직후인 1979년 11월 혁명정부의 내무장관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이듬해 이란의회(마즐리스) 의장으로 선출돼 9년간 재임했다. 이후 1989년 제4회 대통령선거에서 당선, 재선에 성공하며 1997년까지 대통령을 지냈다.

재임기간 동안 시장경제정책을 과감히 도입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등 진보적이고 실용적인 통치를 했지만 이란경제의 부흥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국가지도자운영회의와 국정조정위원회의 의장을 력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의 영향력은 이란의 대통령선출에도 주효했다. 1997년 모하마드 하타미의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고 2013년에는 대권에 다시 한번 도전했지만 헌법수호위원회의 자격심사에서 탈락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하산 로하니 현직 이란대통령도 하타미 전 대통령과 라프산자니의 지지에 힘 입어 당선될수 있었다는 평가이다.

외신들은 라프산자니의 죽음이 이란의 온건주의자들, 특히 로하니대통령에게 적지 않은 정치적 타격을 입힐것으로 전망했다. 테헤란대학의 사데크 지바칼람교수는 "라프산자니의 죽음은 로하니정부를 약화시키고 국가의 개혁주의 운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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