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한국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중FTA민간상무위원회 창립 1주년 기념식에 참가한 중한 양국 기업가, 무역인, 우호인사들
(흑룡강신문=서울)남석 기자 =“일부 정치요소 때문에 중국과 한국의 무역이 주춤하고 있는 것 같지만 발전의 큰 흐름은 막지 못할 것이다. 특히 민간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
지난 6일 한국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중FTA민간상무위원회(위원장 김진흥) 창립 1주년 기념식장에서 중한 양국 기업가, 무역인, 우호인사들은 이런 인식을 같이 했다.
한중FTA민간상무위원회는 민간차원의 교류활성화를 통해 한국과 중국간의 무역발전을 추진한다는 취재아래 지난해 1월 출범했다.
지난 1년간 한중FTA민간상무위원회는 중국의 북경, 광주, 항주,심양, 심천, 위해, 남녕 등 7곳에 지역대표부를 설립하고 한중문화교류행사, 강원도 GTI박람회 투자무역설명회 등 다양한 무역, 문화 교류활동을 펼쳤으며 흑룡강성 쌍압산시와 강원도 홍천군간의 자매결연을 성사시켰다.
한중FTA민간상무위원회 김진흥 위원장은(가운데) 중국지역 대표들을 추가로 위임했다
중국싱림의료그룹 스링즈 이사장, 중국길림성보챵건설공정유한회사 조건강 이사장, 중국흑룡강성롯데관광그룹 석생규 이사장 등 중국기업가들은 중한 FTA체결이 민간기업의 발전에 가져온 추진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 무역발전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이날 한국 새누리당 전 대표·국회의원 김무성,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국회의원 강석호 의원이 축전을 보내와 “양국 무역발전이 큰 시험대에 오른 시점에 그간 중요한 역할을 해온 중국동포들이 고맙고 더욱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