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최근 중국 내 최초 출시 계획을 밝힌 노키아(Nokia, 중국명 诺基亚)의 신제품이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중국 IT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2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징둥(京东)닷컴에서 지난 11일 오후 '노키아6'의 예약을 실시한 후 현재까지 예약주문량이 무려 33만회를 돌파했다.
이뿐만 아니다. 지난 8일 '노키아6'가 최초 공개된 이후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서는 공개된지 12시간만에 관련 동영상, 사진 게재 수가 1천만개를 넘어섰다.
현지 언론은 "노키아6가 중국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적지 않은 사용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아직 예약기간이 6일 남은만큼 현재 추세대로라면 예약자 수가 1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노키아6는 안드로이드 7.0 누가 버전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노키아 최초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5.5인치 풀HD(1920×1080) 해상도, 퀄컴의 스냅드래곤 43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4GB 메모리, 64GB 저장공간에 1천600만화소, 800만화소의 전후면 카메라와 3천mAh 용량의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가격은 1천699위안(29만8천원)이다.
노키아 측은 춘절(春节, 설) 연휴 전후로 '노키아6'를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