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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거울 되어준 ‘친구’, 네가 세상을 바꿨단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1.14일 11:36
[한겨레] [토요판] 뉴스분석 왜?

범고래 ‘틸리쿰’을 보내며

2009년 범고래 ‘틸리쿰’이 미국 플로리다주의 테마파크인 시월드 올랜도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야생과 달리 수족관에 사는 범고래는 등지느러미가 휘어진다. 데이비드 트리블(크리에이티브 코먼스) 제공


영화 <블랙피쉬>의 주인공인 시월드 범고래 ‘틸리쿰’이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시월드 올랜도에서 박테리아성 폐렴으로 숨졌다. 세 건의 사망 사고에 연루됐던 틸리쿰은 지난해부터 건강 이상을 보여 죽음을 예고하고 있었다. 전세계 동물단체가 이 불행한 동물의 삶과 죽음을 애도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월드는 낡은 돌고래쇼를 혁신한 ‘비즈니스의 아이콘'이었다. 길이 7~8미터, 무게 6톤이 넘는 범고래와 돌고래, 바다사자 수십 마리가 인간과 함께 뮤지컬 같은 군무를 펼치고, 수십억원짜리 첨단 놀이기구와 120미터에 이르는 스카이타워가 굽어보는 대형 해양 테마파크다. 지난 6일(현지시각) 이곳에서 범고래 ‘틸리쿰'(36·수컷)이 죽었다. 두세살 적 아이슬란드 앞바다에서 잡혀 수족관에 갇혀 서른세해를 보내던 어느 날이었다. 그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다. 거대한 변화를 불러왔기 때문이다. 시월드는 범고래쇼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했고, 세계는 동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고 있다. 바로 ‘틸리쿰 효과'다.

■ 고향

틸리쿰의 고향은 대서양 건너편 아이슬란드였다. 아이슬란드에서도 가장 외진 곳 중 하나인 베뤼피외르뒤르. 푸른 바다와 하얀 빙하, 검붉은 화산암과 초록 이끼의 벌판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곳이다. 겨울이면 어부들이 몰려들어 북적이는데, 대서양 청어를 사냥하는 범고래들도 마찬가지였다. 두세살 된 틸리쿰도 필경 엄마와 함께 헤엄치고 있었을 것이다. 이제 갓 젖을 떼고 청어를 쫓아다니던 이 수컷 새끼는, 그러나 그만 그물에 걸리고 말았다. 청어를 낚는 그물이 아닌 고래를 낚는 그물이었다.

새끼는 수도 레이캬비크 인근의 수족관에 갇힌다. 훗날 환경단체 ‘돌핀프로젝트'가 당시 신문 기사를 조사한 결과, 1983년 11월5일 틸리쿰이 잡혔을 때 몸길이는 4.2미터였다. 열흘 뒤에는 난두(수컷)와 사모아(암컷)도 틸리쿰이 갇힌 좁은 수조에 끌려 들어왔다.

틸리쿰은 여기서 1년을 살았다. 다른 두 마리는 이탈리아와 협상을 거듭하다 브라질로 팔렸고, 틸리쿰은 뒤늦게 캐나다 밴쿠버섬의 수족관 시랜드로 팔려갔다. 여기서 ‘틸리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틸리쿰은 원주민 치누크어로 ‘친구'라는 뜻이다.

대서양 건너편 아이슬란드가 고향

1983년 그물에 잡힌 뒤 수족관 갇혀

번식력 노린 업체, 21마리의 ‘아버지’

세차례 인명 사고에 연루되기도

틸리쿰 사고 다룬 다큐영화 화제

범고래 번식·공연 금지 법률 통과

한국 ‘제돌이’ 방사에도 영향 끼쳐

‘시월드 국내 상륙설’도 자취 감춰



시랜드는 배가 정박한 항구에 그물을 얼기설기 쳐 만든 열악한 야외 수족관이었다. 선박 폐수와 오물이 군데군데 떠 있었다. 개방된 항구였기 때문에 밤에는 고래들이 좁은 철제 물탱크로 들어가야만 했다. ‘눗카’와 ‘하이다’라는 범고래도 거기 있었다. 둘 다 아이슬란드에서 온 암컷으로, 그들보다 어린 틸리쿰은 무서워했을 것이다. 세 마리는 밤마다 좁은 철제 물탱크에 끼어 지내야 했다. 낮에는 하루 8번 365일 쉬지 않고 쇼를 했다. 점프를 하고 물을 튀기면 죽은 생선을 주었다. 그러나 항상 부족할 만큼 주었다. 서열에서 틸리쿰은 다른 범고래보다 아래였다. 물탱크에 갇혀 있을 때면, 눗카와 하이다가 이빨로 물어뜯었다. 그렇게 7년을 살았다. 그리고 두 암고래는 각각 틸리쿰의 새끼를 뱄다.

고향에서 틸리쿰은 엄마를 파고들고 청어를 쫓아다녔다. 그러나 이곳은 달랐다. 죽은 생선을 주는 인간들은 ‘나이스' 했지만, 환경은 지루하고 신경질 났다. 틸리쿰은 자신이 왜 여기에 있어야 하는지 몰랐을 것이다. 1991년 2월20일 한 여성 조련사가 틸리쿰이 머무는 풀장으로 미끄러져 떨어졌다. 틸리쿰은 이런 형체를 물속에서 본 적이 없었다. 틸리쿰, 눗카, 하이다는 조련사를 수중에서 물고 다니며 주고받았다. 조련사는 익사했다. 수족관 고래가 사람을 죽인 첫번째 사건이자, 틸리쿰이 연루된 첫번째 사망 사고였다. 비난 여론이 빗발쳤고, 시랜드는 이듬해 문을 닫았다. 틸리쿰은 미국 플로리다주의 시월드 올랜도에 팔렸다.

■ 공격

야생에서 범고래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유일한 사례라고 해봐야 1972년 캘리포니아 포인트서에서 10대 서퍼가 부상을 입은 것이었다. 범고래는 이 소년의 검은색 수영복을 바다사자의 피부로 착각한 것 같았다. 포인트서는 바다사자가 많은 곳이었다. 다리를 물린 뒤 소년은 파도를 타고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100바늘을 꿰매야 했다.

평화롭게 커갈 틸리쿰의 삶이 바뀐 이유는 ‘수족관의 탐욕’이 대서양 건너 아이슬란드에까지 불어닥쳤기 때문이다. 범고래(Orca)는 ‘살인고래'(Killer Whale)라고도 불리는 대형 고래다. 지구에서 가장 큰 생명체인 대왕고래도 잡아먹는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이지만, 암컷 지도자를 중심으로 서로를 돌보는 모계사회를 이룬다. 암컷의 경우 40대 폐경기를 거친 뒤에도 수십년을 더 사는 흔치 않은 동물로, 연장자의 경험이 사회를 이끌어간다.(사람과 범고래, 들쇠고래를 제외한 동물은 폐경기가 따로 없다.) 야생에서 수컷 범고래는 평균 50~60년, 암컷은 70~80년을 산다.

최초의 범고래 전시는 우연에 가까웠다. 1964년 캐나다 밴쿠버 아쿠아리움이 범고래 골격을 만들기 위해 사냥대를 파견했는데, 범고래는 작살을 맞고도 죽지 않은 채 돌아왔다. 이 고래는 ‘모비돌'이라는 이름으로 87일을 살았고, 사람들은 살인고래의 귀엽고 총명한 면모를 발견하고 열광하기 시작했다.


1983년 틸리쿰이 아이슬란드에서 갓 포획돼 수족관에 있을 때 일간지 <모르귄블라디드>에 게재된 사진.


이때 미국 시애틀의 20대 수족관업자 테드 그리핀에게 사업적인 육감이 스쳤다. 그는 1965년 캐나다의 어촌마을인 나무에서 범고래가 그물에 우연히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8000달러를 들고 가 사왔다. 그가 범고래와 함께 수영하며 펼친 수중쇼는 선풍을 일으켰고 이듬해 영화 <범고래 나무>로도 제작됐다. 그는 동료 돈 골즈베리와 함께 폭탄과 건착망을 가져가 범고래를 잡아들이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범고래가 잡혀온 시애틀에서 밴쿠버 일대의 세일리시해가 사냥터였다. 두 어선이 건착망을 끌고 그물을 좁히면 범고래는 속수무책이었다. 어미는 폭약으로 죽이고 새끼만 가져왔다. 그리핀이 1965년 10월 포획한 암컷 ‘샤무'가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신생 아쿠아리움 ‘시월드’로 팔린다. 시월드의 대표상품 범고래 ‘샤무쇼'는 이렇게 시작됐다. 샤무에서 틸리쿰까지 수많은 범고래들이 ‘샤무'로 출연했다. 당신이 인형가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얼룩돌고래 인형이 바로 그 샤무다.

1972년 해양포유류의 포획을 금지하는 해양포유류보호법(MMPA) 제정 이후에도 이들은 교육용으로 허가받아 사냥을 지속했지만 1976년 폭약에 죽은 범고래들이 해안가에 밀려오면서 위기를 겪는다. 사냥 장면을 목격한 한 인사는 2010년 잡지 <아웃사이드>에 보도된 팀 짐머먼의 탐사보도 기사 ‘풀장의 살인자’에서 이렇게 회상한다. “그물을 좁히자 고래들의 비명이 울렸다. 골즈베리는 폭약을 계속 터뜨리며 고래들을 그물로 몰았다.”

워싱턴 주정부가 소송을 걸었고 시월드는 대중적 비난에 부딪힌다. 시월드는 아이슬란드의 사냥터를 개척하게 된다. 틸리쿰이 잡히기 전부터 이미 아이슬란드의 마을은 범고래 수출에 대한 기대로 겨울마다 들썩였다. 틸리쿰이 잡히던 날 지역신문에 다음과 같은 제목의 사진이 실렸다. ‘첫 고래 도착하다'.


2014년 시월드 올랜도에서 벌어진 샤무쇼. 2010년 틸리쿰 사고 이후 조련사와 범고래가 함께 헤엄치는 ‘수중쇼’는 폐지됐다. 올랜도/남종영 기자


시월드 올랜도에서도 틸리쿰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 시월드는 왜 인명 사고에 연루된 골칫덩어리를 100만달러(당시 환율로 7억6000만원)나 들여 사왔을까? 틸리쿰에게 쇼를 기대한 건 아니었다. 당시 시월드의 범고래 조련사였던 서맨사 버그는 2013년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폐사한 번식용 범고래 수컷을 대신해 틸리쿰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시월드는 눗카와 하이다를 임신시킨 틸리쿰의 번식력에 주목했다. 이미 야생 범고래 포획은 비난에 직면해 있었다. 시월드는 인공수정 기술 개발로 미래를 도모하고자 했다. 시월드는 최근까지도 ‘야생 보호를 위해 인공수정을 한다'고 홍보해왔지만, 라텍스 장갑과 관장용 젤을 이용해 범고래를 발기시켜 정자를 받아내는 단순한 방법이었다. 어쨌든 틸리쿰은 시월드를 만족시켰다. 육지로 올라온 틸리쿰은 21마리의 아버지가 되었다. 틸리쿰은 간단한 쇼에만 출연했다. 쇼가 시작되기 직전, 틸리쿰은 풀장에 나타나 삽으로 흙을 퍼내듯이 꼬리를 쳐 관람석 쪽으로 물을 끼얹었다. 사람들의 즐거운 비명 속에서 틸리쿰이 퇴장하면, 조련사들과 범고래들이 연출하는 본격적인 샤무쇼가 거행됐다.

틸리쿰은 시월드에서 두번째 인명 사고에 연루된다. 1999년 7월 아침, 틸리쿰이 한 나체의 남성을 등에 지고 수영하는 게 발견된다. 그는 이미 죽어 있었다. 지난밤 수족관에 몰래 들어와 어떤 이유에서 풀장에 빠진 것 같았다. 물린 자국과 찰과상이 온몸을 뒤덮고 있었다.

그러나 시월드는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 세번째 희생자는 15년 경력의 베테랑 조련사 돈 브랜쇼였다. 2010년 2월, 풀장 옆에서 식사하며 범고래의 간단한 행동을 지켜보는 ‘샤무와 함께 저녁을'이라는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다. 브랜쇼는 시나리오에 따라 틸리쿰과 장난을 쳤다. 중간중간 죽은 생선을 던졌다. 지시에 따라 틸리쿰은 풀장을 한 바퀴 돌아 왔다. 그런데 양동이에 남은 생선이 없었다. 브랜쇼는 얕은 수심의 무대로 틸리쿰을 만나러 갔다. 틸리쿰은 돈 브랜쇼를 낚아챘다. 브랜쇼는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 유산

시월드에 대한 비난은 임계점에 다다랐다. 미국 직업안전위생관리국(OSHA)의 조사와 수중쇼 금지 조처, 이에 대항하는 시월드의 소송이 이어졌다. 2013년 1월, 틸리쿰 사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블랙피쉬>가 선댄스 영화제에서 개봉됐다. 제작진과 배급사는 전략적으로 텔레비전 개봉을 택했고, <블랙피쉬>는 <시엔엔>과 <비비시> 등의 전파를 탔다. 시월드의 주가가 폭락하고 입장객이 급감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2014년 범고래 번식과 공연을 금지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시월드는 지난해 3월 항복을 선언했다. 범고래 번식을 중단하고 샤무쇼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것이었다. 시월드 샌디에이고는 지난 8일 ‘마지막 샤무쇼'를 진행했다. 올랜도와 샌안토니오의 쇼는 2019년 폐지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볼티모어 국립수족관도 돌고래들을 천연의 바다 환경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사실 돌고래 전시 공연은 1990년대 영국에서 정부 규제로 자취를 감추는 등 유럽에서는 이미 사양산업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범고래의 거대한 스펙터클을 내세워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혁신'한 미국에서는 최근까지 그 위세가 이어졌고, 한국과 중국으로 바람이 확산하는 형국이었다. 틸리쿰은 이런 흐름에 직격탄을 날렸다. 2013~15년 한국에서 이뤄진 제돌이 등 돌고래 야생 방사에는 시월드 반대 운동을 펼친 미국 동물단체들이 연대했다. 지난해에는 일본에서 큰돌고래를 수입하려던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의 시도가 무위로 돌아갔으며, 롯데월드 수족관은 시월드처럼 번식 중단 조처를 내렸다. 몇해 전까지 나돌던 ‘시월드 국내 상륙설'도 자취를 감추었다.

틸리쿰이 죽기 일주일 전인 12월31일 미국 ‘고래연구센터'는 “가장 나이가 많은 범고래 ‘그래니'가 숨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그래니는 105살이었다. 27마리로 구성된 제이(J) 무리 리더로, 연구원과 관광객들이 보아온 모계사회의 ‘여족장'이었다. 그래니는 1960~70년대 사냥의 포화 속에서 세일리시해에서 운 좋게 살아남았다. 만약 시월드의 사냥꾼들에게 걸렸다면, 그래니의 삶은 어땠을까? 틸리쿰처럼 죽어서야 자유를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틸리쿰의 죽음으로 전세계 수족관에 남은 범고래는 55마리가 됐다. 돌고래는 약 2000마리가 갇혀 있다고 영국 동물원 감시단체인 ‘본프리’는 말한다. 잉그리드 뉴커크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려는 사람들'(PETA) 대표는 9일 “죽음만이 돌고래가 수족관을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 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100살 할머니 범고래 ‘그래니’를 딸로 입양한 좋은 친구들은 세계에 많다. 웨일뮤지엄(whalemuseum.org) 등 환경단체와 연구기관들은 야생 범고래 입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 돈으로 10만원에 이르는 시월드 입장권을 사면 하루 구경하고 말지만, 입양자가 되면 범고래를 조사하고 보호하는 데 돈이 쓰인다. 틸리쿰은 그래니처럼 좋은 친구들을 두지 못했다. 매년 500만명이 그를 구경했지만, 그들은 ‘나쁜 친구’들이었다. 그러나 틸리쿰은 우리에게 ‘좋은 친구’였다. 생명을 학대하는 인간의 잔혹성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 우리를 성찰의 길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틸리쿰은 세상을 바꾸었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출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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