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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스위스 언론에 서명 글 발표

[기타] | 발행시간: 2017.01.16일 10:48
[신화망 베이징 1월 16일] 스위스 국빈방문, 세계경제포럼(WEF) 2017년 연차총회 참석 및 스위스 국제기구 방문을 앞둔 1월 1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스위스 언론에 ‘실무협력 심화를 통한 평화발전 공동 모색’ 제하의 서명 글을 발표했다. 다음은 서명 글 주요 내용.

실무협력을 통한 평화발전 공동 모색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시진핑

2017년 첫 순방으로 아름다운 스위스를 방문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는 중국 국가주석 자격으로 처음 스위스를 방문하는 것이자 21세기 이래로 중국 국가 정상의 첫 스위스 국빈방문이다.

방문 기간에 스위스연방위원회, 연방의회 지도자들과 회담∙면담을 하고, 사회 각계와 폭넓은 접촉과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2017년 연차총회에 참석하고 제네바와 로잔에 있는 유엔 기구와 국제기구 본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스위스행에 거는 기대가 크다.

(1)

중국과 스위스 양국은 사회 제도가 다르고, 발전 단계가 상이하며, 크기가 다른 국가 간 우호협력의 모범이다.

현재 국제 형세가 복잡다단하고 세계 경제회복이 둔화되는 배경에서 중국과 스위스가 협력해 혁신전략동반자관계를 전면적으로 심화하는 것은 양국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중국-유럽 관계의 발전을 추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국제관계의 안정적인 발전과 세계 경제회복, 무역 자유화를 위해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미래를 위해 우리는 다음 분야에서 노력해야 한다. --고위급 왕래 유지 --실무협력 혁신 --인문교류 강화 --중국-스위스 자유무역지대 완비

(2)

올해, 처음으로 다보스를 방문한다.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각 측이 진솔하고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하여 도전에 대응하는 자신감을 강화해 세계 경제회복과 성장을 추진하길 희망한다.

중국은 줄곧 유럽 국가를 포함한 세계 각 국과 함께 세계 발전이 당면한 도전 대응을 모색해 왔다. 우리는 외부 환경의 변화와 중국 경제발전의 뉴노멀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면서 혁신∙조화∙녹색∙개방∙공유의 발전이념을 지침으로 공급측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중국은 지속적으로 세계 경제성장을 위한 거대한 시장 공간을 제공하고 각 국의 투자 ‘핫플레이스’가 되어 각 국 국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여할 것이다.

(3)

제네바는 근현대 국제 관계 역사에서 중요한 위상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유엔 제네바 본부를 방문하는 것은 각 측과 함께 역사를 되새겨 각 측이 공인하는 외교이념을 선양하고 인류 공동운명체 구축의 중대한 명제를 모색하며 더욱 아름다운 세계 건설에 관한 각 측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보건사무를 담당하는 유엔 전문기관이다. 중국과 WHO의 협력은 중국의 보건 및 건강사업의 수준을 높였음은 물론 세계보건사업에도 기여했다. 중국과 WHO 협력에 대해 마거릿 챈 사무총장과 의견을 나누길 기대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운동은 100여 년의 과정을 걸어왔다. 올림픽 운동의 적극적인 지지자이자 참여자였던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패럴림픽, 2014년 난징 유스올림픽을 개최했으며, 지금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방문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며, 올림픽 정신 선양과 올림픽 운동 추진에 관한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IOC의 의견을 듣길 원한다.

스위스에서 각 측 인사들과 협력을 함께 상의하고 혁신을 함께 논의하여 중국-스위스 관계, 중국-유럽 관계, 중국-유엔의 관계, 중국-올림픽 운동의 관계가 새해에 더욱 나은 발전을 맞이하길 기대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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