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사망·15명 부상 (사진=방송캡처)
5명 사망 15명 부상, 멕시코 휴양지 칸쿤 인근 음악축제에서 총격이 벌어져 생긴 인명 피해다.
16일(현지시간) 오전 2시 30분께 칸쿤 인근의 플라야 델 카르멘에 있는 한 리조트의 나이트클럽 밖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 남성 4명과 여성 1명이며, 전체 부상자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겔 앙헬 페체 센 킨타나 로 주 검찰총장은 총격 현장 근처에 있던 연루자 4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주 사법당국은 마약범죄와 관련해 관계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행사를 진행 중에 있던 BPM 뮤직 페스티벌 측은 ""조사를 벌이고 있는 현지 사법당국, 주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사망자 중 3명은 우리 보안요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칸쿤으로부터 남쪽 68km에 위치한 플라야 델 카르멘은 해변 휴양지로 유명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출처: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