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17일 발표한 '2017년 세계경제 정세와 전망' 보고서를 통해 향후 2년 세계경제는 온화한 성장을 유지할 것이며, 2017년과 2018년 세계경제는 각각 2.7%와 2.9%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경제와 사회사무부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보고서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보고서는 경제성장 둔화는 일정한 정도의 경제안정을 반영할뿐 글로벌수요의 강력한 회복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개발도상경제체는 여전히 글로벌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중 2017년과 2018년 중국경제 성장속도를 모두 6.5%로 예측했습니다.
남아시아는 세계에서 경제성장이 가장 빠른 지역으로서 올해 6.9%, 인도경제는 올해 7.7%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2017년 미국경제는 1.9%, 유럽은 1.8%, 일본은 0.9%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2016년 세계경제성장은 2.2%밖에 안되어 2009년 경제위기이래 최저치에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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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