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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남편 만난 17세 러시아 소녀, 74년 지나자 중국 할머니로 변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1.20일 09:33

(흑룡강신문=하얼빈) 류모란(劉墨蘭, 91세) 할머니는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시 만쓰허(漫泗河)촌에 살고 있다. 그녀는 84년 전(당시 7세) 부모님과 함께 러시아에서 중국 신장(新疆)으로 넘어왔다. 17세가 되던 해 그녀는 자신보다 20살이 많은 남편에게 시집을 갔다. 1950년 그녀는 남편을 따라 산둥성 쯔보시로 이사를 왔고 60년간 함께 생활했다. 중국에서 84년을 거주한 류모란 할머니는 현재 중국 현지인들과 똑같은 삶을 살고 있다.

  류모란 할머니는 나이가 아주 많지만 아직까지 아주 정정하다. 그녀는 쯔보시에서 60년 넘게 생활하면서 한 번도 병에 걸려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녀는 귀, 치아, 신체 등이 모두 건강하다. 90세가 넘은 할머니는 현재 정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받으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류모란 할머니는 비록 러시아를 떠나온 지 84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간단한 러시아어를 구사할 수 있는데 러시아의 유명 가곡인 ‘카츄샤(Катюша)’를 러시아어로 완창할 수 있다고 한다.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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