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월드스타' 청룽(成龙, 성룡)이 두바이에서 신작을 촬영하는 중 현지에서 무려 70대의 슈퍼카를 제공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타이완(台湾)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청룽의 촬영팀은 신작 '쿵푸요가(警察故事)' 촬영을 위해 두바이를 찾았고 현지 황실로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았으며 심지어 촬영을 위해 슈퍼카 70대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제공받은 슈퍼카는 부가티, 페라리, 벤틀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등 모두 호화 브랜드였으며 이 중 부가티 2대, 멕라렌 2대는 전세계에서 몇대밖에 없는 한정판이었다. 더욱이 슈퍼카 중 3대는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로 불리는 슈퍼카로 현장에 있던 남자배우들은 차를 보는 순간 할 말을 잃었다고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다. 촬영 중 시가 1천만위안(17억원)이 넘는 맥라렌이 뜻밖의 사고로 파손을 입었고 수리비로만 1백만위안(1억7천만원)이 넘었지만 두바이 황실 측에서는 개의치 않고 새로운 차를 곧바로 준비해주기까지 했다.
두바이 황실의 이같은 전폭적이 지원 덕분에 청룽의 이번 신작은 큰 볼거리를 안겨다 줄 전망이다.
한편 '쿵푸요가'는 청룽과 '폴리스스토리'의 감독 탕지리(唐季礼)가 다시 한번 뭉쳐 만든 영화로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LAY)가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쿵푸요가'는 오는 28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