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UN "태국, 표현의 자유 해치는 왕실모독죄 폐지하라"

[기타] | 발행시간: 2017.02.08일 13:00

【방콕=AP/뉴시스】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새국왕이 1일 방콕 왕궁에서 서거한 선왕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부처의 사진에 절을 하며 경의를 표시하고 있다. 마하 와이랄롱꼰 국왕은 이날 '라마 10세'로 정식 즉위했다. 2016.12.02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유엔이 태국에 왕실모독죄를 폐지하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7일(현지시간) 유엔뉴스센터에 따르면 표현의자유 특별조사위원 데이비드 케이는 "태국의 왕실모독죄는 국제 인권법에 합치하지 않는다"며 "민주적인 나라에서 왕실 모독 조항은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왕을 포함한 모든 공무원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공인을 모욕한다는 이유로 형벌을 가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이는 비판적 발언을 억제하는 정치적 도구"라고 비판했다.

태국은 왕실의 명예를 모독한 사람에게 왕실모독죄를 적용해 최소 3년에서 최대 15년까지 징역형을 선고하고 있다.

유엔의 이번 요구는 지난해 12월 페이스북에 마하 와치랄롱꼰 새 국왕에 관한 비판적인 뉴스 기사를 공유한 자투팟 분팟타라락사의 오는 10일 재판을 앞두고 이뤄졌다.

마하 국왕 즉위 이후 최초의 왕실모독 재판이다.

join@newsis.com

출처: 뉴시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13일은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카운트다운 300일이다. 이날 오후, 할빈으로 와 관련 경축행사에 참가한 아시아올림픽리사회 부주석 곽진정은 "할빈이 최고의 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곽진정이 단체 인터뷰를 받고 있다. "할빈에 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내가 때리지 않았다" 김히어라, 학폭 당사자와 만나 '기억 정리' 완료

"내가 때리지 않았다" 김히어라, 학폭 당사자와 만나 '기억 정리' 완료

사진=나남뉴스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당사자들과 만나 가해 의혹 기억 정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가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났다. 오랜 기억을 정리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BTS 이어 걸그룹 최초" 피프티피프티, 또 '음원 신기록' 2기 근황은?

"BTS 이어 걸그룹 최초" 피프티피프티, 또 '음원 신기록' 2기 근황은?

사진=나남뉴스 피프티 피프티의 대표곡 '큐피드' 트윈 버전이 글로벌 음원 플랫폼 '샤잠'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500만을 달성했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이자 최초로 달성한 기록으로, 전체 K팝 그룹 중 500만을 달성한 아티스트는 유일하게 '방탄소년

안도현병원, 인성화 봉사로 시각장애인 진료의 길 밝혀

안도현병원, 인성화 봉사로 시각장애인 진료의 길 밝혀

최근, 안도현인민병원 의료진은 래원한 한 시각장애인 환자의 “눈”이 되여 전 과정을 동행하면서 인성화 봉사를 제공하여 환자의 진료과정을 가볍고도 즐겁게 따뜻이 해주어 특수환자와 사회의 찬양을 받고 있다. 현인민병원 중의과 양옥위의사는 이 환자가 본인과 같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