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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정월대보름…방심하다 나도 '보름달' 될라

[기타] | 발행시간: 2017.02.11일 08:26
[머니투데이 이슈팀 남궁민 기자] [[이슈더이슈]약밥 466kcal·나물 397kcal…과잉 섭취시 '칼로리 폭탄']



음력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 /사진=머니투데이

음력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날 정월대보름(음력 1월15일)에는 약밥·오곡밥·부럼·보름나물 등이 절기 음식으로 꼽힌다. 이날만 되면 집집마다 대보름 음식을 준비하고 밤에 휘영청 밝은 달을 본다. 하지만 대보름 식단 중 고칼로리 음식도 많아 건강을 생각한다면 음식 종류와 섭취량에 신경을 써야한다.



윤기가 흐르는 정월대보름 대표 절기 음식 약밥

약밥은 찰기있는 밥에 간장·설탕 등으로 맛을내 요즘 용어로 '단짠'(달고 짠 맛이 함께 느껴지는 경우) 음식으로 꼽힌다. 약밥에는 상당한 양의 흑설탕이 들어가 맛과 색을 낸다. 약밥은 1인분(200g) 기준으로 466kcal로 알려졌다. 한공기(200g)에 300kcal로 알려진 흰 밥의 1.5배에 이르는 고칼로리다.



다양한 견과류를 먹는 '부럼깨기' /사진=머니투데이

정월대보름의 풍습인 '부럼깨기'의 '부럼' 즉, 견과류도 상당한 고칼로리 식품이다. 부럼은 정월대보름에 먹는 견과류 혹은 그것들을 먹는 행위를 이르는 말. 부럼은 밤·호두·땅콩·은행·잣 등을 이른다. 견과류는 작은 크기에 상당히 높은 열량을 가진 식품이다. 호두는 100g에 652kcal에 이른다. 이외에 앞서 부럼에 포함된 견과류들을 골고루 100g 정도 먹을 경우 450kcal에 이르기 때문에 적당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

정월대보름에는 '보름나물'이라하는 다양한 나물을 먹는 풍습이 있다. 하지만 채소로 만들어 저칼로리로 생각하기 쉬운 나물도 방심은 금물이다. 나물무침 등 반찬으로 먹을 때는 많은 양의 기름과 소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도라지·시금치·고사리 등의 나물을 골고루 먹을 경우 100g 기준 397kcal다. 밥 한공기와 나물만 먹는다고 해도 700kcal에 이르기 때문에 한 끼 식사로 다른 반찬까지 먹을 때는 열량 과잉이 되지 않는지 주의가 필요하다.

칼로리도 낮고 평소에 먹는 음식에 비해 건강에 좋은 절기 음식도 있다. 오곡밥에 함유된 보리·밀·쌀·콩·깨 등 오곡은 흰 쌀에 비해 정제가 덜 된 곡식으로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염류 등이 풍부하다. 오곡밥을 먹으면 평소 주로 먹던 흰 쌀밥으로 보충하기 힘든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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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남궁민 기자 serendip153@mt.co.kr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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