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반성투어' 나서는 새누리…바른정당은 '설상가상'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2.12일 20:11

[앵커]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깊은 수렁에 빠졌던 새누리당이 대국민 접촉면을 늘리며 당 추스르기에 본격 나섭니다.

반면 새누리당을 박차고 나온 바른정당은 악재가 겹치면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김남권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이번주 수도권과 충청을 시작으로 이른바 '반성투어'를 진행합니다.

또 청년들과 면담 기회를 갖는 등 대국민 접촉면을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13일엔 새 당명 자유한국당을 확정하고, 조만간 '대선 준비단'도 발족하겠다고 합니다.

[김광림 / 새누리당 의원] "사람 중심으로 돼 있던 당의 정강정책이나 이런 것들을 가치 중심으로 바꿨다…"

탄핵 정국과 집단 탈당 등으로 흔들렸던 당을 추스르겠다는 겁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이른바 태극기 집회 목소리가 커지는 등 보수 결집 기류와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새누리당의 변신 모습에 비판의 소리도 적지 않지만 일단 침체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반면 같은 보수인 바른정당은 잇딴 악재로 창당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유력 보수 주자였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끌어오지 못한 게 치명적인 타격을 줬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대권주자로 나선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것은 물론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문회 스타' 장제원 의원이 아들 문제로 대변인직을 사퇴한 것도 결정적 악재입니다.

창당 20일만에 끝장토론을 연 것도 위기감 반영으로 보입니다.

[정병국 / 바른정당 대표] "당의 위상은 참혹하기 그지없습니다…당의 가치와 철학, 정강정책이 제대로 구현되고 있는지…"

다만 바른정당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김남권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법치길림 법치정부 법치사회 일체화 건설 견지하고 전면 의법치성 제반 사업 더욱 큰 성과 이룩하도록 추동해야 4월 18일, 길림성 당위 서기, 성당위전면의법치성위원회 주임 경준해가 제12기 성당위 전면의법치성 위원회 2024년 제1차 전체(확대)회의 및 법치잽행보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임영웅 콘서트 예매 이렇게" 박보영, 꿀팁 대방출 '메모 필수'

"임영웅 콘서트 예매 이렇게" 박보영, 꿀팁 대방출 '메모 필수'

배우 박보영이 최근 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을 연석으로 2장 성공한 가운데, 성공 비하인드와 예매 꿀팁을 영웅시대에게 공개했다. 지난 19일 박보영은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팬들과 소통하며 임영웅 콘서트 예매 후기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박보

"전복이는 공주님" 박수홍♥김다예, 자녀 성별 공개... 땡기는 음식은?

"전복이는 공주님" 박수홍♥김다예, 자녀 성별 공개... 땡기는 음식은?

난임으로 인해 어렵게 아이를 얻은 방송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뱃속에 있는 태아의 성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행복해다홍' 에서는 '아기성별 최초공개, 착상 시기부터 임신 초기까지 절대 하지 않은 것'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