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첫 항공회사-룡강항공 정식 운영에 진입
(흑룡강신문=하얼빈) 류대식 기자= 지난 10일 8시 50분, 려객을 만재한 흑룡강성 첫 민영항공회사인 룡강항공(龙江航空)의 ‘룡대(龙大)’(A321형)려객기가 할빈태평국제공항에서 리륙하면서 흑룡강성 내에 민영항공회사가 없던 력사를 쇄신했다.
앞서 2월9일에는 흑룡강성정부, 할빈시정부, 민항동북지구관리국, 흑룡강공항그룹 등 관련령도들과 래빈, 기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룡강항공유한회사 개항의식이 할빈시 향방구 영태희래등 (永泰喜来登)주점에서 진행됐다.
개항의식에서 민항동북지구관리국 류군(刘军)부국장이 민항동북구를 대표하여 룡강항공 장옥명(张玉铭)리사장에게 ‘항공운영인운행합격증(航空运营人运行合格证)’을 발급했고 민항흑룡강감독국 리상위(李相伟)국장이 룡강항공 동의(董毅)부총재에게 ‘운행규범’을 발급했으며 민항동북지구관리국 탕경(汤劲)부국장과 룡강항공 량부화(梁富华)총재가 ‘안전 책임 각서’를 체결했다. 또 현장에서는 2대의 모의비행기와 3대의 력객기 구매합동서 체결이 있었다.
룡강항공 량부화총재는 치사에서 “룡강항공의 탄생에 많은 도움을 준 가계인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룡강항공은 시종 안전제일 일류의 서비스로 고객들을 위해 봉사할것인바, 높은 사회적 책임감을 안고 흑룡강성 사회, 경제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첫로선은 할빈에서 주해에 이르는 로선으로서 8시 50분에 할빈에서 리륙하여 11시 50분에 합비에 착륙하고 12시45분에 다시 합비에서 리륙하여 15시 5분에 목적지 주해에 도착하게 된다.
룡강항공회사는 2014년 7월 4일 민항동북관리국의 허가를 받고 할빈상옥금제품유한회사(哈尔滨湘玉金制品销售有限公司)가 8억원을 독자로 출자하여 기획, 건립한것으로서 할빈태평국제공항을 공항기지로 삼고A320형 계렬 비행기로서 할빈을 시점으로 주로 국내관련도시의 항공운송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할빈태평국제공항 구건 홍보실장은 “설립초기라 룡강항공이 국내로선을 주로 개척하고 운영하게 되지만 앞으로 러시아 극동지역, 한국, 일본 및 구라파, 아메리카 시장도 적극 개척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개항을 앞두고 려객기 앞에서 전체 승무원들과 관련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