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 후 앙코르 공연, 기계 고장으로 노래를 다시 부르는 아델의 모습
사회자가 넘어지는 모습
임신 중인 비욘세가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모습
궁리(鞏俐, 공리)
랑랑(郎朗)
랑랑(郎朗), 우이판(吳亦凡, 크리스)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4일] 2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아델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2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제59회 그래미 어워드가 개최됐다. 그녀는 개인 앨범 ‘25’와 최고의 히트곡 ‘헬로’ 등으로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레코드상’,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상’, ‘베스트 팝 보컬 앨범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아델은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역사상 2번째로 ‘올해의 앨범상’을 2번이나 거머쥔 가수가 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의 앨범상’ 후보에는 팝의 여제 비욘세, 최근 가장 핫한 싱어송라이터인 마이크 포즈너, 캐나다 출신의 저스틴 비버, 덴마크 출신의 루카스 그레이엄 등이 올랐다고 한다.
유명한 중국 출신의 음악가 마유유(馬友友,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의 음반인 ‘싱 미 홈(Sing Me Home)’은 최우수 월드 뮤직 앨범상을 수상하며 그래미상 18회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하는 중국 음악가들과 가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궁리(鞏俐, 공리), 랑랑(郎朗), 장량잉(張靚穎), 우이판(吳亦凡, 크리스)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시상식은 ‘사건 사고’ 등이 많아 완벽했던 시상식으로는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마이크가 꺼지거나, 기계 고장, 사회자가 넘어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고 이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