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20대 男 성폭행한 경찰 또 적발…프랑스 전역 충격

[기타] | 발행시간: 2017.02.21일 15:32
[서울신문 나우뉴스]

프랑스 경찰이 연이은 성폭행 사건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사진=AFP)


프랑스 경찰이 20대 청년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반발하는 사람들의 폭력 시위로까지 이어진 가운데, 유사한 사건이 또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프랑스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프랑스 르파리지앵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드레라는 이름의 29세 남성은 2년 전인 2015년 10월, 술에 취한 채로 파리 북부 도시인 드랑시의 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차로 호송되던 중 30대 남성 경찰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 경찰관은 경찰봉을 알렉산드레의 항문에 넣어 성폭행했고, 이 일로 알렉산드레는 항문에 1.5㎝의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알렉산드레는 수치심에 당시 일을 함구하고 있다가, 지난 2일 프랑스 외곽도시 올네수부아에서 22세 흑인청년 ‘테오’가 검문을 하던 경찰관들로부터 성폭행과 집단 린치를 당한 사실이 알려진 뒤 폭력경찰을 규탄하는 시위가 시작되면서 뒤늦게 해당 경찰을 신고했다.

문제의 경찰관은 술에 취한 알렉산드레를 통제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다가 경찰봉이 그의 항문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조사 결과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알렉산드레는 이 일로 병원에서 열흘 간 치료를 받았다는 의료기록을 법원에 제출했고, 법원 현지시간으로 20일 열린 재판에서 알렉산드레의 부상이 경찰의 단순한 실수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판결을 내렸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추가 재판이 남아있긴 하지만 문제의 경찰이 법적 처벌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출처: 서울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0%
30대 7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길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아름답고 사람마다 선호하는 도시로 건설해야

연길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아름답고 사람마다 선호하는 도시로 건설해야

호가복: 4대 ‘록화 미화’ 공정 실시, 5갈래 막힌 길 관통, 8개 왕훙 필수방문지 새 랜드마크 조성해 연길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정교하고 아름다우며 사람마다 선호하는 도시로 건설해야 2024년 ‘연길 록화 미화’ 행동사업추진회가 4월 15일 연길에서 거행됐다. 성

‘연길 록화 미화’대상건설 다그쳐 추진해 군중 행복감, 획득감 부단히 제고해야

‘연길 록화 미화’대상건설 다그쳐 추진해 군중 행복감, 획득감 부단히 제고해야

‘연길 록화 미화’행동은 연변주당위와 주정부가 전반 국면에 립각하여 결정하여 실시한 하나의 중대한 사업임무이며 수부 도시의 풍채를 보여주고 연변의 명예도와 영향력을 제고하는 중요한 담체이다. 2022년 12월 이래, 연변주는 ‘연길 록화 미화’행동의 전개를 중대

[연길 록화 미화] 연길,  올해 11개 유원광장 건설

[연길 록화 미화] 연길, 올해 11개 유원광장 건설

올해는 ‘연길 록화 미화’를 실시하는 관건적인 해이다. 연길시는 ‘연길 록화 미화’의 주요 전장으로 중점적인 역할을 두드러지게 발휘하여 올해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다지기 주제 유원지, 광진거리 포켓공원, 자형원 유원지 등 11개의 유원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