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 한 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칭다오농업대학과 한국 창원대학이 공동설립한 칭다오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제8기가 1년 과정을 종강하고 지난 2월 10일 청양구 쉬라톤호텔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 한국 국립창원대학 최해범 총장, 칭다오농업대학 송희운 총장, 칭다오한인회 하덕만 회장,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설규종 회장을 비롯한 귀빈과 관계자 그리고 8기 수료생 및 기타 부분 원우생 대표 등 100여명이 수료식에 참가했다.
8기 과정은 지난 1년동안 한국의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필상 전 고대 총장, 창원대학 최해범 총장과 박재희 원장 그리고 주철환 이사장, 엄용수 코미디언협회 회장, 박재완 교수, 최영미 시인, 김성곤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문가와 지명인사들로부터 기업의 지속성장, 인문학의 기업 접목, 글로벌기업환경하에서 존경받는 기업인의 모습 등 다양한 분야에 관련된 20회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8기 수료생은 39명이다.
이수향 8기 회장은 수료생을 대표해 알찬 수업을 위해 애써준 양 대학 관계자와 총동문회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수료를 마친 모든 원우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올렸다.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와 칭다오한인회 하덕만 회장, 그리고 양 대학 총장은 축사에서 수료생들에게 이 과정을 통해 배운 것들이 성공적인 삶과 기업경영에 보탬이 되기 바라고 나아가서 칭다오 한민족동포사회의 소통과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줄 것을 부탁했다.
수료식에서는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배움에 임하고 봉사를 꾸준히 해온 부분 원우들에게 개근상, 우수원우상, 모범원우상, 공로상, 봉사상을 비롯한 여러가지 상장을 수여했다.
끝으로 칭다오가정교육문화원 렴미연 원장의 가야금 연주 축하공연이 있었다.
한중최고경영자과정은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8기까지 도합 250여 명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현재 한국인과 조선족간의 유대와 친목뿐만아니라 한민족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훌륭한 구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9기는 현재 모집중에 있으며 오는 3월말에 개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