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부동산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동포들 구로·대림에 땅 샀다…2년 만에 3배로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2.26일 11:04

서울시 전체 중국인 보유 땅 34% 늘어


가리봉동 우마길

가리봉동 우마길[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중국 동포들이 많이 사는 영등포와 구로를 중심으로 중국인 보유 땅이 크게 늘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등포구와 구로구는 중국인 보유 땅 면적이 2년 만에 3배로 증가했다.


영등포구는 작년 말 기준 중국인 보유 땅 규모가 1만 3천743㎡다. 2014년 말에 비해 9천136㎡(198.3%) 늘었다.


구로구도 중국인 보유 땅이 작년 말 1만 7천594㎡다. 역시 2년 만에 1만 1천608㎡(193.9%) 증가했다.


구로구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구로동이나 가리봉동에 사는 중국 동포들이 돈을 벌어 상가나 작은 주택 등을 사곤 한다"고 말했다.


필지로는 구로구는 302필지에서 1천237필지로, 영등포구는 165필지에서 535필지로 늘어 소규모 거래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홍대와 연남동 등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마포구에도 중국인들이 땅을 많이 샀다.


마포구 중국인 보유 땅은 9천694㎡로, 2년 전에 비해 3천422㎡(54.6%) 늘었다.


서대문구까지 서울 서부 4개 지역 중국인 보유 토지는 7만 5천356㎡로 2년 만에 2만 5천877㎡(52.3%) 증가했다.


이는 서울시 전체 중국인 보유 토지 면적 증가분(4만 9천210㎡)의 절반에 달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남·서초보다는 이들 지역에서 중국인 보유 땅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서울시 중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2년 만에 34% 늘었다.


작년 말 기준 중국인 보유 토지는 19만 3천557㎡이다.


2015년에는 1만 3천803㎡ 늘었는데 2016년에는 3만 5천407㎡로 증가 폭이 훨씬 컸다.


작년 말 기준 전체 외국인 보유 토지는 291만 9천443㎡이다.


2년 전에 비해서는 면적이 30만 3천191㎡(11.6%) 증가했다.


중국인들이 지난해 매입에 적극 나선 것과 달리 다른 외국인들은 오히려 주춤했다.


2015년에 23만 4천421㎡가 늘었지만 지난해에는 6만 8천77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서울시 관계자는 "각 자치구 취합 자료로, 국토교통부 전수조사후 일부 수치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2%
10대 2%
20대 6%
30대 42%
40대 17%
50대 3%
60대 2%
70대 0%
여성 28%
10대 2%
20대 2%
30대 17%
40대 6%
50대 0%
60대 2%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법치길림 법치정부 법치사회 일체화 건설 견지하고 전면 의법치성 제반 사업 더욱 큰 성과 이룩하도록 추동해야 4월 18일, 길림성 당위 서기, 성당위전면의법치성위원회 주임 경준해가 제12기 성당위 전면의법치성 위원회 2024년 제1차 전체(확대)회의 및 법치잽행보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전복이는 공주님" 박수홍♥김다예, 자녀 성별 공개... 땡기는 음식은?

"전복이는 공주님" 박수홍♥김다예, 자녀 성별 공개... 땡기는 음식은?

난임으로 인해 어렵게 아이를 얻은 방송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뱃속에 있는 태아의 성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행복해다홍' 에서는 '아기성별 최초공개, 착상 시기부터 임신 초기까지 절대 하지 않은 것'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사진=나남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사기, 도박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재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이날 19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재혼을 발표했던 남자친구 A씨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유튜브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