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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은 안 한다? 포경수술의 오해와 진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3.01일 09:23
과거 아이들의 포경수술은 대부분 부모의 결정에 의해 이루어지곤 했다. 그래서 성인이 되기 위한 하나의 과정처럼 여겨져 남자라면 꼭 받아야만 하는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포경수술을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포경수술을 받지 않는 남성을 발견하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다.

선진국 남성은 포경수술을 잘 받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최근 지견에 따르면 포경수술의 필요성에 대한 논란은 과거 음경암 발생 가능성에 대한 연구부터 최근의 성병과 후천성 면역결핍증의 이차감염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후천성 면역결핍증 환자의 증가로 인해 포경수술을 받지 않을 시 음경을 통한 이차감염 증가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어 포경수술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궁금한 아이

또한, 성장하면서 자연적으로 포경이 된다고 알고 있는 남성들이 많다. 남성의 음경의 끝이 포피라는 껍질에 둘러싸여 있으며 이 상태를 포경이라 한다. 이 포피를 제거하는 수술을 포경수술이라 하는데 선천적으로 포피와 귀두 일부분은 유착되어 있으나 음경의 성장에 따라 자연적으로 조금씩 분리돼 자연포경이 될 수도 있지만, 전부 다 자연포경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포경수술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를 찾는다면, 귀두 포피염이 자주 발생하거나, 발기 시에도 귀두가 노출되지 않는 경우, 평상시 젖혀진 포피가 발기상태에서 성기를 조여 귀두의 혈액순환을 막고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 함몰음경의 치료에 필요한 경우이다.

또 의학적인 이유 외에도 바로 청결 문제를 들 수 있다. 귀두를 덮고 있는 포피의 안쪽은 통풍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어렵고 오줌 찌꺼기, 피부에서 나오는 분비물과 습한 환경이 더해져서 세균이 잘 서식하게 된다. 또 죽은 세포들과 소변들이 묻어 각질 때가 뭉쳐지고 청결하지 않게 보여 여러 가지의 감염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포경수술의 시기는 수술의 필요성과 충분한 이해가 가능한 시기가 적당하다. 너무 어린 나이에 수술하게 되면 음경 피부가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기의 발달 정도와 포피의 탄력성을 파악하여 가장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정도에 포경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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