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질투·시기심 가장 심한 나이대는? <美연구>

[기타] | 발행시간: 2017.03.01일 14:1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젊은 사람과 나이 많은 사람 중 누가 더 질투심이 심할까?

친구의 외모, 관계, 사회적 성공 등 상대방에 대해 질투나 시기심을 가장 잘 느끼는 세대는 30세 이하 젊은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세 이하 젊은이들은 남자 여자 구분 없이 같은 나이 또래와 동성(同性) 친구에 대해 시기하는 경향이 가장 컸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캘리포니아 대학교 교수 크리스틴 해리스와 대학원생 니콜 헤니거는 18~80세인 9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지난 1년간 시기심을 느낀 적이 있는지 물었다. 또다른 조사에서는 같은 연령대 800명에 대해 시기심의 대상이 된 적이 있었는지에 관해 질문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자 4분의 3 가량이 질투를 느낀 적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여성이(79.4%) 남성(74.1%) 보다 조금 많았다.

그러나 이런 경향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투를 느낀 적이 있다고 답변한 약 80%의 사람들이 30세 이하였으며, 50세 이상의 경우 69%로 감소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대다수 사람들이 같은 성별의 상대방에 대해 질투심을 느낀다는 것이다. 즉 남성들은 다른 남성을 부러워하고, 여성들은 다른 여성을 시기한다는 말이다. 해리스 교수는 "같은 성별에게 시기하는 빈도 수가 놀라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는 재정 및 직업적인 성공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해리스 교수는 "질투심은 나이가 들수록 적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의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이에 따라 부러워하는 대상도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주로 외모나 연애, 학업성취, 사회적 성공 등을 부러워했다. 특히 30세 이하의 40%는 성공적인 연애를 하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50세 이하에서 이같이 답변한 사람들은 15%도 안 됐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기초·응용 사회심리학 저널'에 실렸으며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출처: 파이낸셜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극배우 주선옥, 연습 중 쓰러져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에 새 생명

연극배우 주선옥, 연습 중 쓰러져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에 새 생명

연극배우 주선옥, 연습 중 쓰러져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에 새 생명[연합뉴스] 연극 연습 도중 쓰러진 연극배우 주선옥(38)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 18일 유족 등에 따르면 주선옥은 지난 4일 연극 연습 중 뇌출혈 증세로 갑작스럽게 쓰

"역시 소문난 의리남" 이수근, 후배들 위해 '개그콘서트' 출격 방송 언제?

"역시 소문난 의리남" 이수근, 후배들 위해 '개그콘서트' 출격 방송 언제?

사진=나남뉴스 개그맨 대선배 이수근이 후배들을 위해 '개그콘서트' 지원사격에 나선다. 최근 이수근은 KBS2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촬영은 개그맨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그때 그 월드컵 응원女" 오초희, '♥변호사' 결혼 발표 깜짝 근황

"그때 그 월드컵 응원女" 오초희, '♥변호사' 결혼 발표 깜짝 근황

사진=나남뉴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국기가 그려진 원피스를 입어 유명세를 탄 오초희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18일 배우 오초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 신랑과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애정 어린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