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뒤 졸업하실 때는 반드시 10년 이상 젊어지십시오!”
3월 1일, 심양 한중교류문화원에서 열린 제4기 실버건강문화대학 개강식에서 안청락 문화원 공동리사장의 말이다.
심양지역 로인들을 대상으로 한 실버건강문화대학은 문화원 행사중 교육기간이 가장 긴 프로그람으로 2014년 11월 3일에 제1기를 시작해 지난 3기 동안 총 23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프로그람은 건강, 미용, 음악, 무용, 스마트폰 사용, 문화교양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과정 개설로 심양지역 조선족로인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자발적 신청을 거쳐 제4기 실버건강문화대학은 총 55명 학생을 접수, 3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총 12주간 진행한다.
주최측은 춤과 노래에 재질 있는 졸업생을 발굴해 문화원 산하 압록강실버예술단 성원으로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일정 최동승 기자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