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외국인 200만명 시대...'이민 문호 개방' 뜨거운 감자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3.12일 00:40

[앵커] 결혼이나 취업 목적 등으로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이 지난해 2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저출산·고령화로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욱 과감한 이민정책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양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에 1년 이상 머물고 있는 외국인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2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외국인 취업자는 96만여 명에 달하지만 취업비자 없이 들어 온 외국인도 상당수에 달해 실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은 백만 명을 웃돌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한다는데 있습니다.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연평균 잠재성장률 2.5%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노동자가 2020년에는 약 127만 명, 2030년에는 175만 명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구조에 큰 변화가 일면서 보다 전향적인 외국인.이민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도 단순히 부족한 노동력을 보완하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영구정착이 가능한 정주형 이민정책 도입을 포함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비취업비자 자격의 인력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사회적 통합과 사회경제적 비용까지 고려해야 할 필요성까지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민에 대한 문호 개방은 부족한 노동력 보완이라는 경제적 필요성과 함께 일자리 잠식과 문화적 충돌로 인한 사회적 혼란 가능성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도입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YTN 이양현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9%
10대 0%
20대 22%
30대 22%
40대 22%
50대 11%
60대 11%
70대 0%
여성 11%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1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어떻게하면 본국에 젊은이들 류실을 막을지 궁리하시오
답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습근평 총서기는 새 라운드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에 직면해 혁신강도를 높이고 신흥산업을 육성하며 미래산업을 앞당겨 포진시키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완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증가치가 동기 대비 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전신 굳어가고 있다" 셀린디옹, 충격적인 '희소병 투병' 대체 뭐길래

"전신 굳어가고 있다" 셀린디옹, 충격적인 '희소병 투병' 대체 뭐길래

셀린디옹 전신 굳어가지만…"어떤것도 날 멈출 수 없단 걸 알아"[연합뉴스] 전신의 근육이 뻣뻣해지는 희소병을 앓는 가수 셀린 디옹(56)이 투병과 관련한 근황을 전하면서 "그 어떤 것도 나를 멈추지 못할 것"이라며 꺾이지 않는 의지를 내보였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연합뉴스] 하이브가 자회사이며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 중국과의 협력 전망에 기대감 내비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 중국과의 협력 전망에 기대감 내비쳐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화통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런던 브리드 시장이 21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이번 방문은 샌프란시스코의 미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