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중들이 11일 서울광화문광장에서 스무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박근혜 정권 퇴진" 주말 촛불집회를 열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 인사의 법적 책임을 확실하게 물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조직자는 50여만명이 집회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집회는 현지시간으로 7일 시작됐습니다. 이날 오후 많은 민중들이 일찌감치 광화문광장에 모였습니다.
집회가 시작된후 손에 촛불과 "적폐 청산, 정권 교체", "박근혜 기소" 등 구호가 적힌 표어를 든 민중들이 여러 방향에서 광장에 모여들었으며 집회는 심야까지 계속됐습니다.
작년 10월 "국정농단" 사건이 폭로된 이후 한국 민중들은 주말마다 서울 도심에서 촛불집회를 열었으며 여러 민간단체와 많은 민중들이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10일 한국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탄핵안을 재판하고 작년 12월 국회가 제소한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한국 헌정사상 탄핵으로 하야한 첫 대통령이 됐으며 여론은 한국 헌법재판소의 재판을 "촛불집회의 승리"라 보고 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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