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탈모의 원인은 가족력 등의 유전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후천적인 요인으로도 생길 수 있는 것이 탈모다. 특히 흡연을 하면 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가 빠지면 거울보기가 싫어진다. 대머리는 △유전적 요인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의 지나친 분비 △20세 이후 피부 노화 등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생긴다. 미국 폭스뉴스가 이런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생선, 달걀, 콩 등 단백질 풍부 식품=머리카락은 단백질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하려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단백질을 섭취한다고 매일 고기를 먹어선 안 된다.
단백질이 풍부해도 고지방 음식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켜 머리를 오히려 빠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지방은 적은 생선, 닭고기, 송아지 간, 저지방 치즈, 달걀, 아몬드, 콩, 요구르트, 두유, 두부 등이 좋다.
◆건포도 등 철분이 많은 식품=철분은 신체에 산소를 옮기는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을 만든다. 헤모글로빈은 두피에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자극해 성장시킨다. 만약 달콤한 것을 원한다면 건포도처럼 말린 과일이나 체리주스가 좋다.
또 달걀, 대추를 비롯해 케일처럼 녹색 잎채소와 도정하지 않은 곡물 시리얼도 좋다. 철분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C는 오렌지, 딸기, 레몬 같은 과일로 섭취다.
◆아연이 많이 든 해산물=탈모를 경험하는 많은 사람들은 아연이 부족하다. 아연은 호르몬 균형을 위한 세포 재생산과 머리카락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또 아연은 모낭을 관리하는데 쓰이므로 아연이 부족하면 모낭이 약해진다. 이를 위해 붉은 고기, 닭고기, 홍합, 새우, 견과류, 굴처럼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