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조선족들의 만남의 장으로 주목받는 '제1회 할빈시 조선족배드민턴경기'가 오는 4월 8일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할빈상업대학체육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선족배드민턴 동아리인 '우몽원(羽梦园)'의 주장들이 경기를
앞두고 짬짬의 시간을 리용해 강도훈련에 비지땀을 쏟고있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이 주최하고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의 협력으로 개최될 이번 배드민턴경기는 무릇 할빈시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민족단위일 경우 정식 편제를 가진 한족 직원도 가능함)이면 모두 참가할수 있다. 한편 이번 경기는 전부 복식게임(双打)으로 진행되는바 남자복식, 녀자복식, 남녀복식이 포함된다.
현재 경기신청(련락처: 13069882597 박선생, 15645130311 안선생, 84235713 송녀사 )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며 이미 30여개 조가 등록을 마친 실정, 최종 신청마감일은 3월 24일 인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 주최측인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의 관계자는 "할빈시에 거주하고있는 조선족군중들의 문화생활을 한층 활성화시키고 조선족시민들의 건강수준을 높이며 민족의 응집력을 다지자는것이 이번 경기의 취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