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커싸이(阿克塞) 카자흐족자치현에서 문예 공연을 통해 ‘나우러쯔제(納吾熱孜節)’를 기념하는 모습
‘나우러쯔(納吾熱孜) 죽’은 해당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일부분이다. 현지 사람들은 나우러쯔 죽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
카자흐족(哈薩克族) 어린이가 돔브라(dombra) 연주를 선보이며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나우러쯔제(納吾熱孜節)’ 당일 카자흐족(哈薩克族) 사람들이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고 춤과 노래로 명절을 기념하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2일] 3월 21일은 카자흐족(哈薩克族) 사람들의 전통 명절인 ‘나우러쯔제(納吾熱孜節)’이다. 카자흐족 언어로 ‘나우러쯔’는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나우러쯔제는 카자흐족 사람들의 새해이자 카자흐족 사람들이 가장 기다리는 명절이다.
아커싸이(阿克塞) 카자흐족자치현은 간쑤(甘肅, 감숙)성에서 카자흐족을 주요 민족으로 삼는 유일한 소수민족 자치현이다. 이날에 아커싸이의 카자흐족 사람들은 친지나 친구의 집을 방문해 서로 안부를 물으며 명절을 보낸다. 주인은 테이블에 꽈배기, 치즈, 쑤유(酥油, 소•양의 젖에서 얻어 낸 유지방), 말린 양고기, 건과류 등을 가득 채워 놓고 손님들을 맞이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