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평생교육학원 제2기식품.외식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및 제3기 개강
최고의 경영자로 거듭나기 위한 제2기 수료생 일동 "최고"의 웨침으로 결의를 다진다.
3월 25일,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와 연변대학평생교육학원에서 손잡고 개설한 제2기식품.외식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41명 수료생들은 학사모를 날리며 학과정 학습에서의 성취감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연을 하늘높이 띄웠다.
연변지역과 흑룡강성으로부터 온 식품업, 음식업계 경영자들은 지난해 3월부터 제2기생으로 "글로벌 식품 외식 경영 최고경영자과정"을 밟으며 월 2차씩 총 16기에 걸쳐 연변대학, 한국 등 국내외 교수들과 전문가들의 특강을 청취하고 국제화시대 외식경영 전문지식과 실무지식을 터득하였다.
“이 학과정을 통해 음식업경영자로서 내가 만드는 상품의 진정한 마진의 의미가 무엇이며 내가 소유하고있는 상권의 지위(定位)에 대해 분석할줄 알게 되였다는 점만으로도 큰 수확”이라고, “그동안 자신의 경영을 되돌아 옳고 그름을 판단할줄 알고 앞길을 내바볼수 있는 안목을 가지게 되였다는 점에서 배움의 보람을 느끼게 된다”, “이왕에는 동업종사자는 서로 적수라고들 했지만 글로벌시대는 동업종사자들이 서로 손을 잡아야 살아남는다는 도리를 알게 되였다”며 수료생들은 나름으로 소감이 다양하였다.
연길시금성복무대로랭면유한회사 김련희대표(가운데)는 1기생, 부총경리와 아들은 2기생.
제2기수료식장에는 “선배”들이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꽃을 선물하며 함께 기뻐하는 풍경 또한 이색적이였다. 연변의 민족음식업계의 거두들인 연변코스모음식유한회사 김송월대표 , 연길시금성복무대로랭면유한회사 김련희대표, 백옥뀀성의 김선영 대표 등은 제1기생으로서의 과정을 마쳤을뿐더러 회사의 부총경리들을 제2기생으로 추천하여 함께 학과당을 청취하였고 또 후세대들을 3기에 입학시켰다.
연변대학평생교육원 서대성원장은 제2기수료식 축사에서 “사업이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짜내여 열심히 공부하는 경영인들의 모습들에 감동을 받았다.”며 “글로벌시대 식품.외식 산업의 무한경쟁속에서 외식경영 전문지식과 실무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남들보다 한발 앞서 대응하고 그 흐름을 주도할 전문성과 핵심력량을 갖춘 CEO로 거듭할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고 고무격려하였다.
엄마는 1기 이모는 2기 아들은 3기로 최고경영의 바톤을 이어가는 백옥뀀성 식구들.
이튿날 26일, 연변조선족음식업과 관련 인테리어,식자료공급회사 등 업계의 수강생들로 제3기경영자과정을 개강하였다. 그자리에서 민족음식업에 새로 입문한 20대의 한 나젊은 경영인은 “어머니는 1기생으로 이모는 2기생으로 이어가며 배우는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호기심으로 3기생으로 등록하였다.”며 대를 이어 민족음식업발전을 연찬해가는 진풍경을 들려주었다.
길림시에서 10여년간 숯불구이음식점을 경영해온 리관희 림필선 부부는 3기 개강식을 맞으면서 “그동안 부부함께 음식업을 경영하면서 서로 다른 의견차이로 많이도 티격태격 해왔다”며 “부부가 함께 배우면서 견해를 통일시키고 연변전통음식협회와 함께 하면서 연변의 앞선 경영 방식과 리념을 배우고 대학교의 교수와 전문가들의 리론지도를 받으면서 길림시의 조선족음식업계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고싶다.”고 심정을 고백하였다.
연변대학평생교육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은 열린 학과당으로서 수시로 등록이 가능하며 한번 입문으로 평생 배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앞으로 계속하여 량질의 교육과정과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시대정신과 창의력, 경쟁력이 있는 인재를 더 많이 키워내는것이 연변대학평생교육학원 경영자과정의 목적과 취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