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데일리메일]
미국의 한 도둑이 도망치다가 찍힌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 주 투손 시에서 한 남성이 무단 침입 이후 도망치다 펜스에 걸려 검거됐다.
[사진 데일리메일]
금요일 오후, 한 초등학교에 몰래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던 남성은 자신이 들켰다는 것을 알아채고 학교 밖으로 빠져나가기 위해 도망쳤다.
그러나 그는 멀리가지 못했다. 담을 넘던 그의 헐렁한 바지가 펜스 위 뾰족한 못에 걸려버린 것이다. 결국 그는 속옷을 노출한 채 경찰이 올 때까지 펜스에 매달려 있어야만 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행인은 이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렸고 "배기팬츠를 입고 담을 넘지 말아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