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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녀과 마른녀의 우정! 똑같은 속옷 입고 우정샷 촬영해 화제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3.29일 10:11

‘데일리 메일’ 보도, 최근 한 외국 네티즌이 온라인에 게재한 이색적인 ‘비교 사진’이 큰 이슈를 끌고 있다. 해당 사진에는 체형이 극과 극인 2명의 여성이 똑같은 빨간색 속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펼쳐졌는데 한 여성은 아주 여리여리했고 한 여성은 곰처럼 덩치가 컸다. 두 사람은 자신의 체형 비교로 인해 오는 어떠한 비난도 무시했고 웃으며 아주 친근한 모습을 선보여 많은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32세의 Anna O'Brien과 Nikki Wise는 남들의 부러움을 살 만큼 친한 친구 사이이다. 마른 체형의 Nikki Wise는 요가를 좋아하며 채식주의자이다. 뚱뚱한 체형의 Anna O'Brien은 여행을 좋아하고 현재 빅 사이즈 의상 패션모델로 활동 중이다. 비록 외형의 차이는 크지만 두 사람은 두터운 우정을 가지고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처음 알게 되었고 201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Anna O'Brien은 Nikki Wise와의 만남을 ‘첫눈에 반한 사이’라고 소개했다. 그녀들은 춤추기, 자기 자신 가꾸기, 동물 사랑 등 서로 좋아하는 취미생활이 많았는데 심지어 둘 다 아주 독특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공개했고 Anna O'Brien은 “많은 여성들이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데 그러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놓치기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모습을 보면 조금 아쉬운 감정이 들기도 해요”라고 말하며 덩치가 큰 여성들에게 개방된 마음가짐으로 친구와 만나고 우정을 쌓아가며 사람들의 시선에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당부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환구망(環球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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