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상하이에서 외국인 1명이 정신질환자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상하이 인터넷매체 펑파이뉴스(澎湃新闻)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쉬후이구(徐汇区)공안국은 지난달 29일 오후 1시 40분, 융자로(永嘉路)와 자산로(嘉善路) 교차로에 한 외국인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외국인 남성은 스스로 응급치료를 하는 상황이었고 확인 결과 목 부위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외국인 남성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 당일 저녁 27세 용의자 마오(茅)모 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마오 씨는 정신질환자로 당일 면도날로 피해자에게 상처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