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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우구항일유격근거지 기념학술회 연길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4.01일 10:50

올해는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90돐, 연길현 왕우구항일유격근거지 건립 85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왕우구의 항일렬사 및 사료발굴과 선전을 목적으로 연변대학인문학원 력사학부,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 연변작가협회 남방창작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가 후원한 ‘왕우구항일유격근거지 건립 85돐 기념학술회’가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리동춘 회장.(왼쪽으로부터 강수옥, 리광인, 리동춘, 리용식, 최문식)

연변대학 인문학원 리용식 주임의 사회하에 진행된 기념학술회에서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 리동춘 회장이 개막사를, 연길시문련 부주석 김용한, 연변아리랑생태문화협회 최문식 회장이 축사를 하고 연변대학 인문학원 력사학부 강수옥교수가 <왕우구항일유격근거지사 연구1>을, 절강월수외국어대학 동방언어학원 전임 교수 리광인이 <왕우구항일유격근거지사 연구2>를 각각 발표하였다.

이어 항일렬사 김봉학의 친손자인 김영빈(91)옹이 <항일렬사 김봉학, 한원순을 회고하여>와 <경신년 의란구참안과 더불어>라는 제목으로 왕우구력사와 당시의 정황에 대해 회고하였다.

왕우구항일유격근거지는 1932년 11월 2일에 건립되여 1934년 겨울까지 2년 여 기간 존재한 항일유격근거지로서 당시 중국 동만특위의 소재지로, 연변항일투쟁의 중심지이기도 하였으며 이곳에서 조직된 연길현유격대는 동북인민혁명군 제2군 독립사 제1퇀, 동북항일련군 제2군 제4사, 제5사와 더불어 동북항일련군 제1로군 제3방면군으로 개편되면서 그 력사적 역할은 자못 크다.

한편 당시 연변지역은 항일유격전쟁의 확대와 더불어 력량을 보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전략기지 건립이 박절했는바 1932년 여름, 가을부터 연변 여러 민족 인민들은 각급 당조직의 령도하에 항일유격근거지를 건립하는 투쟁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부르하통하 이북의 연길유격구, 가야하량안 산악지대의 왕청유격구, 봉밀구 산악지대의 화룡유격구, 황구령 이북 산악지대와 훈춘하 이남 중쏘변경지대의 훈춘유격구가 바로 이때 건립되였으며 1932년 하반년부터 이러한 유격구 안에 10여개 항일유격근거지가 건립되였는데 연길현의 왕우구, 팔도구, 삼도만, 왕청현의 소왕청, 가야하, 훈춘현의 대황구, 연통라자, 화룡현의 어랑촌, 우복동 등 근거지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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