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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국 국제수지 적자와 흑자 나란히 나타나

[기타] | 발행시간: 2017.04.01일 10:44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일] 국가외환관리국이 30일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작년 중국의 국제수지는 지속적으로 흑자와 적자가 나란히 나타났다. 경상계정은 흑자였고, 자본과 금융계정(준비자산 불포함)은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의 경상계정 흑자는 여전히 합리적 수준에 머물렀다. 연간 흑자 규모는 1964억 달러로 GDP와의 비는 1.8%였다. 그중 상품무역 흑자는 4941억 달러로 전년(2015년) 역대 최고치에 비해 14% 하락했지만 2014년도 및 이전 연도별 수준보다는 높아 중국의 대외무역은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무역 적자는 2442억 달러로 12% 증가했다. 주로 관광 적자가 늘어났는데 이는 국민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관련 정책이 더욱 개방되면서 중국인의 해외 관광이나 유학 등 소비가 점차 늘어난 것을 반영한다. 하지만 관광 적자는 대폭 완화되는 추세로 2016년 6% 증가에 그쳤으며 증가폭은 전년 대비 6%p 하락했다.

국경 간 자본 유출 압박은 전반적으로 소폭 완화되었고, 각 분기 변동성은 커졌다. 2016년 비(非)준비금 성격의 금융계정 적자는 41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4% 하락했다. 그중 1분기 금융계정 적자는 1263억 달러로 2015년 4분기의 1504억 달러에 비해 16% 하락했다. 2분기 적자폭은 524억 달러로 대폭 축소됐다. 3분기 적자는 1351억 달러로 회복돼 2016년의 분기별 적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015년 3, 4분기의 적자 규모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았다. 4분기 적자는 1031억 달러로 수축되어 전년 동기 대비 31% 하락했다.

외환국 뉴스대변인은 국경 간 자본 유동 측면에서 지난해 중국의 시장주체는 해외 자산 보유를 지속적으로 늘려 대외 부채가 전년의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내 시장주체의 경외 자금 운영 방식이 더욱 다각화되면서 대외직접투자, 증권투자 및 기타 투자는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리고 경내 증권시장 개방 및 기업 자금조달 수요가 반등하면서 대외 부채는 전년의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전반적으로 볼 때 올해 중국의 국제수지는 지속적으로 ‘경상계정 흑자, 자본과 금융계정(준비자산 불포함) 적자’ 구도를 나타내고 국경 간 자본 유동은 계속 균형 상태로 수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경상계정 흑자는 계속 합리적 구간을 유지하고 자본과 금융계정 적자는 수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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