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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호 조선반도 인근 수역으로 이동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4.10일 08:41
미국 제3함대 8일 성명을 발표하고 함대 소속의 "칼 빈슨"호 항공모함 전투사단이 이날 싱가프로에서 출발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로 향발하기로 했던 원래의 계획을 변경하고 북상하여 서태평양의 조선반도 인근 수역으로 향했다고 말했습니다.

함대 사이트에 따르면 미군태평양사령부 하리리 하리스 사령관은 칼 빈슨호 항공모함 전투사단에 북상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전투사단에는 칼 빈슨호 항공모함과 해군제2항공대대,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두척, 타이콘데로가급 미사일 순양함 한척이 포함됩니다.

칼 빈슨호 항공모함의 모항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산티애고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월초 임무수행을 위해 서태평양지역에 갔으며 일본과 한국에서 군사연습에 참가했습니다.

CNN은 미국 군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칼 빈슨호는 이번에 최근 있은 조선의 도발행위에 대한 반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중국국제방송


호주 가려던 航母 칼빈슨, 방향 틀었다


80여 함재 전투기 정밀폭격 임무

공격용 핵잠수함 2척 동행

北핵실험 가능성에 강력한 경고

미 칼빈슨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戰團)의 한반도 근해 이동과 관련, 군 소식통은 9일 "같은 미 항모 전단이 한 달도 안 돼 한반도 해역에 2번이나 출동하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라며 "북한의 6차 핵실험이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 등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칼빈슨 항모 전단은 한·미 연합 독수리 연습 참가를 위해 지난달 15일 부산기지에 입항한 뒤 우리 해군과의 연합훈련을 마치고 싱가포르로 이동했었다. 칼빈슨 항모 전단이 다시 한반도 인근 해역에 진입하면 한반도 인근에는 주일미군 기지의 7함대 소속 로널드 레이건호와 함께 2개 항모 전단이 배치되는 셈이 된다. 요코스카를 모항(母港)으로 하는 레이건호는 수개월째 정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칼빈슨과 같은 형(型)인 니미츠급(級) 10개 항모 전단을 운용 중이다.


미국이 북한에 대해 '예방적 선제타격' 등 군사 작전에 나설 경우 웬만한 중소 국가 공군력에 맞먹는 타격력을 가진 항모 전단은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칼빈슨에는 FA-18E/F 수퍼 호넷 전투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등 80여 대의 함재기가 탑재돼 있다. 유사시 그라울러 전자전기는 전파방해를 통해 북한 레이더망을 마비시킨다. 수퍼 호넷 전투기는 전자전기가 열어준 길을 통해 북 내륙에 침투해 들어가 정밀유도폭탄으로 핵·미사일 시설 등을 족집게 타격하게 된다.


칼빈슨 항모전단은 특히 '스톡데일' 등 5척의 이지스 구축함, '벙커힐' 등 2척의 이지스 순양함 등 총 7척의 이지스함을 호위함으로 거느리고 있다. 핵추진 공격용 잠수함도 2척가량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스함과 핵추진 잠수함들은 최대 1300~2500㎞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하며 이번 시리아 공습 때도 사용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로 무장하고 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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