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지난 9일 밤 국방위원회회의를 소집하고 회의 후 TV연설에서 이집트가 3개월간 국가비상사태에 들어간다고 선포했다.이집트 북부에 있는 콥트교회들에서 잇달아 발생한 폭탄 공격으로 현재까지 44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두 교회를 겨냥한 폭탄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중간)과 이집트국방위원회 성원이 교회 폭탄 사건 조난자를 위해 묵념하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