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임주현 기자]

/사진=스타뉴스


지난 9일 췌장암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난 故 김영애의 영결식이 열렸다.

11일 오전 10시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인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은 유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를 위해 고인의 지인들이 오전 9시 50분쯤 빈소를 찾았다. 영결식은 별도의 영결식장이 아닌 고인의 빈소에서 거행됐다.

이날 빈소 앞에는 조진웅을 비롯해 박신혜, 김강현, 김정화, 유지인, '변호인' 양우석 감독,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최재원 대표, JTBC 드라마국, NEW 김우택 총괄대표 등이 보낸 근조 화환으로 가득 메워져 고인을 기렸다.

한편 1951년생으로 부산 출신인 고인은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1970~80년대에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했으며, 중견 연기자 된 90년대 이후에도 '모래시계' '형제의 강' '야망의 전설' '아테나:전쟁의 여신' '로열패밀리' '해를 품은 달' '미녀의 탄생' '킬미, 힐미' '마녀보감'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주현 기자 imjh21@mtstarnews.com

출처: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