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불교(南傳佛教)를 믿는 태족 사람들이 발수절(潑水節) 행사 전 종교 행사에 참가해 복을 기원하는 모습이다.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3일] 4월 12일 태족(傣族) 사람들의 명절인 발수절(潑水節)을 맞아 윈난(雲南, 운남)성 더훙(德宏) 태족징포족(傣族景頗族)자치주 망(芒)시에서 해당 명절을 기념하는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금망나(金铓鑼, 전통 악기) 연주, 상각고(象腳鼓, 북의 일종) 연주, 공작무(孔雀舞) 공연, 복을 담고 있는 물 뿌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다. 또한 당일 행사에는 태국, 미얀마, 인도 등 여러 나라의 귀빈들이 참석해 태족들과 함께 ‘온몸을 적시는’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더훙은 태족 언어로 ‘누장(怒江) 강 하류 지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곳은 태족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태족들은 물의 민족으로 1년에 1번인 발수절 명절을 아주 성대하게 보내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