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13일] 성폭행 혐의가 벗겨지고 얼마 지나지 않은 4월 13일 JYJ의 박유천이 오는 9월에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할 예정이고 결혼 대상자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를 받았을 당시 해당 여성이 자신의 옆을 지켜주었고 이에 감동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혼 발표 후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대반전이 벌어졌다. 여성 측이 박유천이 자신의 남자친구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박유천과 황하나

한국의 모 매체에서는 박유천과 여자친구가 커플 옷을 입고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남양그룹 외손녀 황하나

한국의 일간 스포츠는 황하나 씨를 한국 최초의 유제품 기업인 ‘남양유업’의 CEO 외손녀이자 출중한 외모, 탄탄한 집안 배경, 자신의 힘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엘리트 여성이라고 소개했다.

황하나 씨는 현재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돌려놓은 상태이다.

하지만 그녀는 박유천의 소속사에서 결혼 발표를 하고 2시간이 지난 후 결혼에 대해 ‘제가 일 년 전부터 사귀던 남자가 있었군요. 저도 몰랐던 저의 이야기들이네요’라는 등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중국 네티즌들은 해당 사실을 접하고 의아해했으며 박유천이 도대체 누구랑 결혼을 하는 것이냐며 궁금해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환구망(環球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