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20일] 19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고아성, 이동휘, 이호원이 정작 당사자도 모르는 낙하산 논란이 회사 사내에 밝혀지면서 사람들에게 비난받게 돼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짠내나는 계약직 삶에 주변의 조롱까지 더해지자 세 사람은 위축될 수 밖에 없었다. 호원은 서현을 만나 추궁을 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세상엔 공짜가 없지 않나?”라는 서늘한 한마디였고, 호원은 “직장도, 따뜻한 선생님도 잃었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강호는 영업부 이용재 대리(오대환)의 조롱을 받아야 했다. 사주 아들 백이라며 강호를 비아냥거렸고, 강호는 묵묵히 용재의 조롱을 삼켜야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짠내폭발하는 계약직 세 사람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선배들이 있어 세 사람은 포기하지 않았다. 우진은 야간 디스플레이 중인 은장도를 찾아가 고기를 사주며 “자기 가치는 자기가 증명하는 겁니다”라고 세 청춘을 위로했다.
특히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자신에게 떳떳한게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 한마디는 자존심에 상처 입고 위축된 세 사람에게 큰 위로가 됐고, 다시 시작하게 할 수 있는 힘이 돼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호원은 누군가의 기회를 짓밟고 얻은 기회이기 때문에, 자신의 자존심과 맞바꾼 기회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겠다고 결심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출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