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학생 정기 파견 등 업무 협의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 = 4월 17일 한국 광신대학교와 칭다오대학 상업학원 국제상업학과간의 교육 및 학술 교류협정서 체결식이 칭다오대학에서 진행되었다. 한국광신대학교 국제교류처 유영삼 처장과 칭다오대 상업학원 국제상업학과 서영휘 학과장이 계약서에 사인하였다.
한국 광신대학교는 일전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와 손잡고 칭다오시 청양구 홀리데이인호텔내에 광연유학센터 법인회사(총경리 김청호)를 설립했다.
이번에 칭다오대와의 유학생 교류업무도 상기 센터를 활용하기로 쌍방은 합의를 보았다.
계약서에서 쌍방은 각자 교육자원과 교육환경을 활용하여 우호평등의 정신과 교육서비스 이념에 입각하여 정기적으로 교수 및 학생교류를 추진하고 사회에서 필요한 전문인재를 양성하자는데 협의를 달성했다. 특히 쌍방은 우수한 학생을 상호 추천하여 학생교류 및 학습에 적극 협조하는데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고향이 길림시 출신인 서영휘 조선족교수가 학과장을 담임하고 있는 칭다오대 상업학원 국제상업학과는 현재 1000여명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서영휘 교수는 일찍 동북의 모 국유기업에서 한국 파견근무 대표로 사업하다가 한국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2004년도에 칭다오대의 특별 초빙으로 영입되어온 인재이다.
서영휘 교수는 현재 학과장이외에 상업학원의 당위 위원, 평생교육사무실 담당자, 한국연구소 소장직을 겸하고 있다. 석사생 도사인 그는 현재 수명의 석사생들을 배양해내고 있으며 지난해에 본인이 쓴 인문영역의 프로젝트가 국가차원의 지원금 50만 위안을 따내는 등 연구 및 행정능력이 뛰어난 인재로 촉망받고 있다.
광신대학교는 한국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사립대학으로서 산하에 신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음악학과, 유아교육과, 국제한국어교원학과, 실용음악학과 , 교양학부 등 6개 학과와 교양학부가 있다. 그중 국제한국어교원학과에서는 세계속의 전문 한국어교사 양성, 한국어학원의 연구와 교육,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전문 자격을 갖춘 한국어 교원을 양성한다. 동시에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한국어학, 교수법 등의 이론적, 실제적 능력을 전수한다.
쌍방은 오는 5월에 칭다오대 인사들이 한국방문 등 일정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 고문이며 원 흑룡강성경제무역학원 김청호 원장이 한국측 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