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한 여행객이 살구나무 아래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4일] 4월이 되면, 신장(新疆, 신강) 이리(伊犁) 카자흐(哈薩克)자치주 신위안(新源)현 투얼건(吐爾根)향의 3만 묘(畝, 면적 단위: 1묘는 약 666.67㎡)에 달하는 살구꽃 골짜기에 야생 살구꽃이 잇따라 꽃망울을 터트리며 장관이 펼쳐진다.
겨울철이 되면 산간 지대의 계곡에 나타나는 기온역전 현상으로 인해 살구꽃 골짜기의 3만 묘에 달하는 원시 야생 살구나무 숲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채 잘 보존되어 있다. 매년 3, 4월이 되면 야생 살구꽃이 속속 피어나고, 각지의 여행객들은 살구꽃과 ‘약속’이라도 한 듯 이곳을 찾아 살구꽃의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든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