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뱃살 많은 사람 '발기부전' 위험 높은 이유

[기타] | 발행시간: 2017.05.02일 07:00

몸에 살이 많이 찌면 남성호르몬 농도가 떨어지고, 음경내피세포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그런데 남성에서는 성 기능을 떨어뜨리는 '발기부전' 위험까지 높여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50대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만으로 인한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발기부전 위험이 3배 높다는 의대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특히 복부비만이 있는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이 발기부전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만하면 몸속 지방세포가 많아지는데, 지방세포가 너무 많아질 경우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 것이 원인이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지방세포는 호르몬과 단백질 등을 준비하면서 에너지대사를 직접 조절하는데, 이것이 호르몬 분비 체계에 영향을 미친다"며 "복부에 지방세포가 늘어나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당을 분해하는 인슐린은 증가하지만 반대로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감소한다"고 말했다. 테스토스테론은 정상 발기를 유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줄어들면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다. 더불어 인슐린이 증가하면 음경내피세포 기능을 떨어뜨려 발기부전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발기부전을 예방하려면 평소 비만하지 않게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채소류를 많이 먹고 지속적인 운동을 하고 흡연·음주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미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문제가 생겼으면 발기부전 치료제 등의 약물 요법을 고려해봐야 한다. 이무연 원장은 "약물로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보형물 삽입 등의 수술을 시도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출처: 헬스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2023년 5월, 연길시사회복리원은 연변주의 첫 〈국가급 사회관리 및 공공봉사 종합 표준화 시점〉칭호를 수여받은 동시에 ‘국가급 양로봉사 표준화 시점단위’로 확정되였다. 상을 받은 후 연길시사회복리원은 봉사품질 향상을 핵심으로 양로봉사의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격리석(隔离石)에 채색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창의적이여서 이것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장춘시민 왕여사는 말한다. 최근, 장춘시 위치한 모란원은 유명한 서예와 회화 선생님들을 초청해 모란원 출입구 곳곳에 있는 격리석에 알록달록한 채색 그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